200가구 미만 주택단지 대상

저층주택이 밀집한 지역 중 1만 제곱미터 미만, 200세대 미만인 소규모주택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을 서울시가 무료로 분석해 준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소규모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28일 밝혔다. 사업성분석을 원하는 주택단지는 111일부터 1달 동안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를 받아 신청양식을 작성해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 소규모재건축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사업성 분석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현장조사, 주민의견 수렴, 건축계획() 작성 및 감정평가를 진행, 사업 손익을 예측해 추정 분담금을 산출한다.
 

공모일정
공모일정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과 함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유형 중 하나다. 사업구역 면적 1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이면서 기존 주택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주택단지가 대상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임대주택 계획을 통한 법적 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변경 가능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며,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 소유자와 주민이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추정 분담금까지 산출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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