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9월 주택 통계 발표
9월 누계 수도권 착공 14만9,198가구, 전년비 24.8% 감소

(자료=국토교통부)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기준 주택 인허가 물량이 38만2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반면, 착공 물량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9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년 동기(35만8,990가구) 대비 5.9%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13만1,83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 지방은 24만8,36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31만2,22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만7,9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9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8만4,059가구로 전년 동기(39만7,657가구) 대비 26.1%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9,198가구, 지방은 14만4,86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27.3% 감소했다. 최근 급격한 건축 원가 상승과 분양 경기 악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준공실적은 증가했다. 9월 누계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8만7,415가구로 전년 동기(27만4,121가구) 대비 4.8% 증가했다. 수도권은 15만6,80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지방은 13만60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아파트는 21만9,4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7,99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한편,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2,403건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0.3%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도 전월(3만2,722가구)대비 27.1% 증가한 4만1,604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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