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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최근 건축사 불법 자격대여 판단기준 수립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별로 조사위원회를 결성한 가운데 대대적 조사·단속을 벌이기 위한 지침안을 수립했다.협회는 건축사자격 대여행위 및 건축사 유사명칭 사용 행위가 불법임을 인식하게 하기 위한 홍보부터 단속 계획, 그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효과적·체계적 단속을 위해 정부와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도 운영한다.협회는 자격대여 및 차용, 유사명칭 사용 등 불법행위를 척결하기 위해선 국민을 포함함 사무소 내부 종사자·관계자의 공익신고가 필요하다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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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2.04.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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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사가 지켜야 할 윤리강령 제정을 추진한다. 올 8월 4일 시행되는 의무가입 건축사법 시행이 ‘건축사의 윤리의식을 자율적으로 함양해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함’인 만큼 건축사업계 스스로 윤리규범을 확립하기 위함이다.현행 건축사법은 건축사 업무 수행을 위한 자격 등록 시 ‘건축사 윤리선언’을 하도록 규정하며, 건축사협회가 회원이 업무를 수행할 때 지켜야 할 직업윤리에 관한 ‘윤리규정’을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제정토록 하고 있다.윤리강령은 구체적 윤리 위반 사례가 발생하면 중앙윤리위를 통해 어떤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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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2.03.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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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의무가입을 추진하며 약속했던 건축사 윤리 강화와 건축계 상생을 위한 자구노력이 담긴 정관 및 윤리위원회규정 개정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진예산안 등이 2월 24일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다. 의무가입 약속 이행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진 셈이다. 특히 회원 부담 완화를 위한 정회원 입회비와 월정회비가 각각 3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3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인하됐다. 인하된 회비기준은 2022년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되며, 총회 전 수납된 회비는 회원에게 일괄 환불된다. 협회는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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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2.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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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의무가입을 모멘텀으로 건축 설계시장 발전과 건축사 위상 강화 ‘리셋’ 작업을 시작한다. 임의가입제로 전환한 뒤 중첩적으로 꼬여 있는 해묵은 과제들, ▲공정 경쟁 시장 환경 조성 ▲부당한 관행 타파 ▲무분별한 불법·과다 경쟁 방지 등 현안에 대해서다. 의무가입 후속 조치와 건축계 상생·협력 방안에 따라 기울어진 건축계 질서를 확립하고, 건축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신대로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며, 미래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의무가입의 목적은 건축 설계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보다 품질 높은 건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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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2.0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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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가입을 골자로 한 건축사법 개정안이 2월 3일 공포돼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건축사법은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에 대한 협회 의무가입을 통해 건축사에게 필요한 역량, 윤리의식을 자율적으로 함양하여 건축사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러한 의무가입 취지와 목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건축사협회가 윤리 확립을 위한 내부 자정 노력을 강력 드라이브한다. 건축사 사칭, 자격 대여와 같은 불법행위에 강력 대처하고, 이를 위해서 전국 단위 시·도건축사회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격대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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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2.0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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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발의부터 약 3년, 20·21대 국회 두 차례에 걸쳐 발의된 ‘의무가입 건축사법’이 결국 새해 첫 열린 국회 본회의를 1월 11일 통과했다. 건축사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최초 발의됐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회기를 넘긴 바 있다. 2020년 10월 21대 국회에서 재발의(김철민 국회의원) 되어 작년 6월 국토교통위 문턱을 넘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사위 2소위로 회부돼 재차 심사에 들어갔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사를 거치며 법 실효성 제고 차원의 법률안 수정이 이뤄졌다. 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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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박관희, 서정필 기자
2022.01.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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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산업적으로도 건설투자 비중 70%를 차지하며, 2020년 산업 매출이 360조에 달한다. 건축은 결과물로서 우리 삶을 만들 뿐 아니라 좋은 건축으로 막대한 양의 좋은 일자리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건축은 주거나 문화만이 아닌 교육, 경제, 커뮤니티 등 우리 국민 모든 생활에 연결돼 있다. 좋은 건축을 만드는 일이 곧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건축사는 건축법과 관계 법령, 구조·소방 등 건축 전반의 조정과 종합적인 감독을 수행하기에 무엇보다 공공성, 사회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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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2.01.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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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외활동의 어려움이 컸던 한 해였지만,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의 삶, 회원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지키고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핵심정책인 건축사협회 의무가입을 필두로 협회 발전과 회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코자 했으며, 협회를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조직진단 및 조직효율화 방안’ 마련, 건축연구원을 통한 ▲건축설계 대가기준(표준품셈) ▲공정거래 모니터링 센터 운영방안 ▲건축저작물 보호 및 활용방안 ▲건축사 자격(면허) 대여 유형 ▲해체공사감리 대가기준 마련 연구를 진행해 건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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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서정필 기자
2021.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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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대한건축학회가 지난 11월 26일 ‘건축설계 공모제도 개선회의’를 갖고 공모제도 부정·비리 척결과 자정, 그리고 공정한 공모제도 환경을 제도적으로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공정한 건축 설계공모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심사위원과 참여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축계가 계속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구체적인 성과 도출과 이행을 위해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건위 및 건축단체 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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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12.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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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발주사업에서의 상급도서 작성 요구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등 발주처 불공정거래 사례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다. 불공정 거래가 계약체결단계부터 준공 후까지 이어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A 건축사는 지난해 공공발주 설계공모에 당선돼 2종 중급 계약을 했지만 2종 상급 도서 수준을 납품해야만 했다.또 대규모 사업계획으로 용역을 발주한 후 설계과정에서 사업계획을 축소하는 일도 있었다. A 건축사는 “설계자 선정 등 계약과정에서부터 설계비가 삭감되는가 하면 용역기간과 용역범위 증가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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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1.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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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심사위원 제척 장치를 강화하는, 일종의 사후검증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으로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개정·고시한 가운데 이러한 제척 기준 적용이 심사위원 선정 단계부터 시스템적으로 자동 가동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여러 회원·관계자에 따르면 건축 설계공모 관련 작금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청탁·로비가 차단되게 철저한 감시·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설계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를 배제하고 전문가 위주로 구성, 당선 경험과 설계경험 경력이 필수가 돼야 하며, 다양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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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11.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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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의무가입을 대비해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그동안 회원이 맡아 온 중앙윤리위원장에 ‘외부 명망가’를 영입해 독립성을 부여하고 정관 및 윤리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윤리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건축사가 건축사법에 따른 공적 업무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려면 ‘책임의식’과 ‘동료애’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윤리위’ 역할을 강화해 도덕적으로 표준이 될 만한 질서, ‘기율(紀律)’을 세우겠다는 의지다.작년 10월 협회 임시총회 승인 하에 의무가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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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10.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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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건축연구원이 올해 ‘건축사 자격(면허) 대여 유형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인 가운데, 지난 9월 28일 자격(면허) 대여, 불법 위반 사례에 대한 조사업무를 맡고 있는 협회 ‘조사위원회’가 개최됐다. 건축사 의무가입을 대비한 ①자격대여 기준 ②체크리스트 ③업무처리 프로세스를 담은 조사위원회 매뉴얼을 마련키 위함이다. 협회에 따르면 근래 ○○ 지역에서 자격대여 혐의로 18개 건축사사무소가 고발 조치됐으나, 최종 16개 사무소가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 사무소 중 절반 이상이 자격대여 형태로 운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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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10.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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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판 완전히 썩었죠. 로비 금액이 상금(설계보상비) 2∼3배는 될 겁니다.”A 건축사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설계공모 자체 자정·쇄신 운동을 추진한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설계공모 ‘로비·청탁’ 관행이 여전함을 지적하며, 협회가 이런 관행을 뿌리 뽑는 방안을 추진해서 공모전 심사가 “공정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경쟁을 통해 좋은 건축물 계획안을 선정해야 할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의 로비·청탁 관행은 건축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모두가 알지만,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방 안의 코끼리’와 같다. 대다수가 우수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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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9.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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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설계공모 심사가 못 미더워 외부에 공모대행을 의뢰하는 지자체가 있을 정도입니다.”“대형 프로젝트일수록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해 설계공모 총액 10∼30%가 로비 금액으로 사용됩니다.”심사위원이 누구인지를 따져 공정할 만하겠다는 판단이 설 때만 공모에 참여를 한다거나 어느 특정인이 심사를 하고 역으로 받으며 ‘봐주기 평가’ 식으로 일감을 독식한다는 말이 오가는 등 설계공모 공정성·투명성 관련한 비판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본지에 제보한 한 건축사는 “누가 봐도 네트워크가 있는 특정인이 심사를 주관, 독단적으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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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9.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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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가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건축계가 관심을 갖는 쟁점 법안인 ‘공공건축특별법’, ‘건설안전특별법’ 입법 여부가 관심이다.의무가입 건축사법 개정안이 법사위 2소위원회에 회부되어 재차 심사에 들어갔고, 공공건축특별법은 지난 6월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으나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개념을 두고 이견이 존재해 끝내 의결되지 못했다. 소위원회에서는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의 개념을 ‘건축사법’ 정의 규정에 넣고 건축사와 동일한 자격기준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과 ▲조례 등으로 자율적 운영이 가능한 영역을 법으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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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8.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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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각 부처를 비롯 전국 지자체가 각종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하며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는 가운데, 정작 성과를 나누는 시상제도에서 건축물을 짓는 일을 계획·총괄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주인공, 즉 설계자(건축사)가 배제돼 논란이다.높은 수준의 공공건축이 있는 곳에 국민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인식하에 공공건축물 저마다 권위의 옷을 벗고 국민들 앞에 선보이고 있지만,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기까지 기획·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라는 길고 복잡한 과정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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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8.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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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건축사협의회(이하 새건협)에 “서로가 공존, 상생, 합심해서 건축계 공동의 문제를 적극 풀어가야 한다는 원칙과 취지로 대화하자. 대화조차 못할 만큼 불신이 깊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작년 10월 협회 임시총회를 통한 정관 개정 후 건축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협회와 새건협과의 대화 단절 국면을 타개해보자는 취지에서다. 다음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의 일문일답.Q 의무가입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2 소위원회로 이관되어 마무리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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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7.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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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건축사의 ‘건축사협회 의무가입’과 윤리규정 준수를 뼈대로 추진된 건축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로 회부됐다.김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축사법 개정안은 지난 6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28일 심의 안건으로 올랐으나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일부 의원의 반대로 가로막힌 것이다.법사위 반대 발언에 따르면 ▲건축사 업무가 공익적 성격이 강하지 않다는 점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과 기본권 침해 ▲협회의 공적인 업무 유무 ▲지역건축사회의 과도한 입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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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21.07.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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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노후화와 도심재생,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해체공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해체공사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간과한 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하는 데 목적을 둬 중대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12년 서울 역삼동에서는 해체작업 중 슬래브 연쇄 붕괴사고로 지상 3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닥에 적치해놓은 철거 잔재물의 하중이 원인이 됐다.2017년에는 서울 낙원동 한 호텔 해체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 1층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일어났다.2년 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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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희 기자
2021.06.15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