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산업적으로도 건설투자 비중 70%를 차지하며, 2020년 산업 매출이 360조에 달한다. 건축은 결과물로서 우리 삶을 만들 뿐 아니라 좋은 건축으로 막대한 양의 좋은 일자리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건축은 주거나 문화만이 아닌 교육, 경제, 커뮤니티 등 우리 국민 모든 생활에 연결돼 있다. 좋은 건축을 만드는 일이 곧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건축사는 건축법과 관계 법령, 구조·소방 등 건축 전반의 조정과 종합적인 감독을 수행하기에 무엇보다 공공성, 사회성이 강조되는 전문 직역이다. 건축이 공공재인만큼 건축사의 역할도 공적인 영역으로 확대돼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한 건축사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국회의원)”

건축정책을 심의·조정·결정하는 수장들이 최근 공식 석상 또는 공개적으로 건축사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새해는 코로나19 안갯속 새 정부가 출범하는 ‘격변의 시기’를 맞는다. 건축사 대통합 시대, 새판을 짜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도 신년 ‘협회 의무가입’ 실현을 통한 건축사 미래를 주시한다. 지난해는 ①개혁과 혁신 ②권리와 의무 및 자정 노력 ③함께하는 협회 기치를 내건 건축사의 삶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해왔다.

힘차게 솟은 임인년! 혁신 도약의 빛 비춰라 _ 새해 햇빛이 여의도 건물 사이로 새어 세상을 비추고 있다.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의 기운으로 새해 대한민국 건축사 모두가 희망의 태양을 맞아 소원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연합)
힘차게 솟은 임인년! 혁신 도약의 빛 비춰라 _ 새해 햇빛이 여의도 건물 사이로 새어 세상을 비추고 있다.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의 기운으로 새해 대한민국 건축사 모두가 희망의 태양을 맞아 소원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연합)

신년 이러한 기조를 본격화하는 협회는 ‘혁신 도약’을 새해 키워드로 삼았다. ▲공공발주 대가 적합성 검증을 위한 공정거래 지원센터 운영 ▲의무가입 비전 및 2022 대선 관련 도시·건축 정책 마련 연구 ▲건축도면 저작권보호센터 지정 추진 ▲건축사 자정을 위한 윤리 모니터링센터 운영 ▲국민 건축상담 및 정보 플랫폼 마련 등의 협회 의무가입 법제화 후속 계획을 이행하고, 기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제도개선 노력에 더한 ‘한 걸음’으로 올해 ①건축사업무 대가 지급보증제도 도입 ②건축사 업무 관련 징계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제도개선 ③허가권자 지정 감리제도 개선 ④건축설계 실무 매뉴얼 제작 ⑤건축홍보 콘텐츠 기획 ⑥건축자원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선진화 기술 개발 연구 후속과제 연구를 추진한다.

신년 ‘건축을 우리 사회에 바르게 정의’하고, ‘건축사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아가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이 이를 위해 2022년 협회가 설계해 추진하는 신년 업무계획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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