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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인재풀의 확보가 중요하다. 일찍부터 건축설계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한 건축 선진국은 다양한 정책으로 젊은 건축사의 인력 배출과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더불어 설계공모 제도 역시 디자인과 아이디어 중심으로 발전시켜왔다. EU의 유로판(Europan)은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설계공모다. 1988년부터 격년마다 유럽의 특정 장소를 주제로 혁신적인 주택과 도시계획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만 40세 미만의 젊은 건축사로 참가가 제한된다. 유로판의 주목할 점은 일반적인 공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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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영국왕립건축사협회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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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지난 2월 1일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상징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국가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내는 장소이자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하는 ‘상징공간’을 주제로 각 나라의 상징공간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국가상징공간의 핵심가치 발굴과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상징공간 안에서 어떻게 공유할지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자 탐색의 시간이 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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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알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지하층에 거실 설치를 금지하는 건축법이 공포되어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법에서 위임한 ‘지하층 거실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물’과 ‘침수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규정한 시행령이 2월 1일 입법예고됐다.국토부는 비정상 거처 등을 고려해 건축법에 명시된 취약계층 등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다중생활시설 ▲노유자시설을 지하층 거실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물로 규정했다. 또 시행령은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그 밖에 허가권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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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지에 대한 정의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에 인접·연접한 지역을 포함하고, 노후계획도시법에 있던 단일택지개발지구 100만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으로 구체화됐다. 해당 지역은 용적률이 법정 상한의 150%까지 상향, 건폐율과 인동간격은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된다.정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지를 108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내놨다. 4월 시행을 앞둔 특별법에 앞서 구체적 적용 방안을 담은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것.시행령에는 특별법이 적용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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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건축사들은 꿈이자 목표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협회 가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졸업, 실무수련, 수험생 생활, 그리고 창업까지 모두가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난한 과정이기 때문이다.‘신입회원에게 듣는다’는 긴 노력의 시간 끝에, 사무소 개소에 성공한 건축사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삶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창업기 등 동료이자 선후배가 될 이들을 조명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업계, 소속감과 연대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라파엘 모네오처럼 오래도록 왕성하
인터뷰
박관희 기자
2024.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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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의 업무는 단순하지 않다. 건축사는 건축주로부터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한 설계를 요청받는다. 오늘날의 건축사는 수많은 선택과 조합 중에서 최선의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가장 효과적인 선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베테랑 응용 건축 과학 관리자인 루카스 해밀턴(Lucas Hamilton)은 업무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섯 가지 팁을 아키텍트 매거진(ARCHITECT MAGAZINE)에 소개했다. 1.자재 선택하기건축사는 매우 구체적이고, 까다로운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기후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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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에서 건축설계·감리·CM 업무를 수행한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의 계약 실적이 2억 2,524만 달러로 한화 약 3,007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UAE 등 중동, 헝가리·폴란드와 같은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도 다양해졌다.1월 31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DP 따르면 2023년 국내 설계·감리·CM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의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설계 및 감리·CM 계약현황을 보면 1억3,412만 달러(한화 1,790억 원)의 실적을 나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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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재개발·소규모정비 사업의 착수 요건 완화와 더불어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 폐지,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 허용이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월 30일 지난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으로 도시정비법 시행령 등 11개 법령·행정규칙을 1월 31일부터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우선 정비사업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현재는 재개발 사업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 충족돼야 했으나, 앞으로는 노후도 요건이 60%(재정비촉진지구 50%)로 완화된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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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한 건축물이 있다. 한국의 현대 건축 유산, 미스 반 데어 로에의 건축 철학을 이어받은 모더니즘적 의의를 상기하기에 앞서 이 건축물은 서울의 한 풍경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1983년에 문을 연 서울 힐튼 호텔의 이야기다. 그런 서울 힐튼 호텔이 2022년 12월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영업 종료 이후, 이 공간의 철거와 보존을 놓고 여러 갈래의 논의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힐튼호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되면서 서울 힐튼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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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도모 박상진 건축사가 한국건축가협회 제34대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1월 25일 한국건축가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제66회 정기총회 임원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선인이 선정됐다.수석부회장에는 박상진 ㈜건축사사무소 도모 대표가 투표자의 38.72%인 56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상진 당선인은 오는 3월부터 임기 2년의 수석부회장을 지낸 뒤 2026년 3월부터 2년간 차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박상진 당선인은 “건축 가치를 추구하는 협회,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협회, 회원 권익을 최우선하는 협회,
종합
장영호 기자
2024.0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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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앤마켓’, ‘프로스트앤설리반’ 등 다수의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도시 시장이 연평균 18.4%씩 고속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2,4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래 도시 모델인 스마트도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역시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의해 각종 도시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1월 25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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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 제 17대 회장으로 신경선 건축사(신경선 건축사사무소)가 취임했다. 신경선 회장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회장직을 역임한다.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지난 1월 23일 ‘2024년 신년하례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경선 회장은 “회원 수 2,000명의 시대로 나아가는 변환의 국면이자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서 있는 시기”라며 "더 많은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공유해 협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회원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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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전통문화 유산으로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사찰을 문체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982개 사찰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이번 개정안은 전통사찰 내에 미허가·미신고 건축물을 양성화해 전통사찰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통문화 유산으로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 중 ①사실상 종교용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에 세워진 건축물일 것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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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기업체 국가전문자격자(건축사, 변호사, 세무사 등), CEO 및 임원,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건축최고위과정’ 제28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글로벌건축최고위과정은 리더십, 자산설계, 한옥의 의미와 이해, 내 집짓기 시행착오 줄이는 법 등 건축과 문화, 경영을 연계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경영인들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3월 1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건축사광장
장영호 기자
2024.01.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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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보전과 전통건축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수선 긴급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기와 교체, 미장 보수, 방충·방재, 창호 보수, 담장·대문 보수 등의 소규모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기도 내 한옥이다.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한옥 체험 시설 등이 우선지원대상이다.경기도는 한옥 소규모 수선·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도비가 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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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동구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광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공사 감리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1월 2일에 실시했다. 이는 광주 동구청의 ‘주민 안전을 제1기치로 하는 동구’의 일환으로, 건축사와 감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리자의 업무역량과 안전 관리능력 강화 등을 주제로 광주 동구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 김선희 전문관이 진행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서의 단계별 관리 요령, 감리자의 종류와 배치, 구조기술사·건축 설비 기술사 등과 협업 노하우, 감리자가 관리해야 할 품질
건축사광장
육혜민 기자
2024.01.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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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장영호 기자
2024.0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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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건축사회는 지난 1월 2일 광주시건축사회관 5층에서 회원 160여 명과 광주광역시 동구청 김선희 전문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원 상호간 신년 인사와 덕담, 임직원 인사 등 공사업무가이드라인 설명에 이어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대, 호남대, 송원대에서 추천받은 5명의 건축 관련학과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신년 떡 케이크 커팅식, 수첩 배부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광주시건축사회 정인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
건축사광장
육혜민 기자
2024.0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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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2023년 11월 14일 (사)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를 시작으로 12월 26일 남산보호작업장, 대구하나센터,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TBC 방송국 등 5개 단체에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대구시건축사회 석한수 회장은 “연말과 새해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건축사회는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에게 희망과
건축사광장
육혜민 기자
2024.01.2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