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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이 용적률 상향, 일조권 현실화 등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은 7일 열린 당 제45차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부동산 문제의 본질은 공급의 부족”이라며 “문제가 복잡할수록 해결은 단순하게 본질에만 집중해야 한다”면서 “적어도 5년간, 현재 공급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연간 15만 가구의 주택을 서울에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의원은 “현재 서울의 부동산 문제에는 투기심리와 과도한 유동성, 규제 무력화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수요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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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시행된 주52시간제가 50~299인 기업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50~299인 기업도 금년부터 주52시간제가 시행됐지만 1년간의 계도기간이 주어진 바 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5~299인 기업 주52시간제 현장 안착 관련 브리핑을 통해 1년 간 각종 정책적 지원과 함께, 현장의 노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주52시간제 준비상황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11월 30일 밝혔다.금년 9월 전문 조사업체에 의뢰 실시한 50~299인 기업 대상 전수조사 결과, 80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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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도급계약을 총론으로, 실무적으로 빚어지는 공사대금부터 기타 감정을 망라한 의 개정판이 출간(주.박영사/ ’20.11.20)됐다. ’15년 초판 발행으로부터 5년 5개월여 만이다.‘건설감정-하자편’의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공사대금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하자감정 외 감정기준과 실제사례를 한데 모아 정리한 것이다. 목차는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정절차 ▲건설도급계약 ▲공사대금의 특성과 종류 ▲쟁점별 공사비 산정방법 ▲기성고 공사대금 감정 ▲추가공사대금 감정 ▲공사대금 정산 ▲설계비 감정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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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향교 등 옛 교육기관들이 대거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9호 ‘강릉향교’의 명륜당 등 20건의 서원과 향교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서원과 향교 문화재들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2건, 경기도 3건, 충청도 1건, 전라도 3건, 경상도 11건이며, 서원이 3건, 향교가 14건, 서당이 3건이다.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원은 7건, 향교가 8건이며, 서당은 이번에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됐다.이들 문화재가 보물로 예고된 배경에는 건축적 가치가 있다. 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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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국내 소재 건축물을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을 4개 국어(영문, 일문, 중문 간‧번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책자 소개에 달린 “시간은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거장의 손길. 시간을 견뎌낸 것들은 빛나는 얼굴이 살아난다”는 박노해 시인의 글처럼 이 가이드북은 우리 역사와 함께 한 과거의 건축물에서부터, 오늘날 현대의 트렌드와 미를 독창적으로 살려내 빛을 내고 있는 건축물까지 모두 56개 작품을 담았다.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북인 만큼 자칫 어려워질 수도 있는 건축에 관한 설명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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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발표된 차관급 인사 가운데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도시‧주택, 국토 균형발전 등 정책 전반을 기획조정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역임한 전문가이다.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당면 현안해결과 국토‧도시의 균형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정우 조달청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거쳐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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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업종별 종합소득 신고 자료에 의하면, 건축사의 ’18년 귀속분 신고 인원은 6,422명, 신고한 사업소득은 2,486억 원으로 집계됐다.종합소득의 사업소득은 매출에 해당하는 사업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18년도 건축사의 1인당 사업소득은 평균 3,870만 원으로 드러났다. 의사(의료업)가 연소득 평균 2억2,640만 원, 뒤이어 변호사 1억1,580만 원, 회계사 9,830만 원 등이었다. 건축사는 9개 업종 분류 가운데 1인당 사업소득(평균)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10.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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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이하 건축영화제)’가 ‘여행 그리고 건축(Built to Explore)’을 주제로 온라인 OTT(Over The Top, 인터넷으로 보는 TV)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일주일간 선을 보인다.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서울특별시·영등포구·영화진흥위원회 후원, 마이다스아이티·(주)올윈에듀·건축사공제조합·공간그룹·하나은행 반포타운지점·(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올해 건축영화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최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10.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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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9월 17일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그린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포스트코로나19 시대와 그 이후의 그린뉴딜 정책방향’을 주제로 영국·독일·프랑스·덴마크·EU대표부 대사 등 주한외교단과 이집트 및 아르메니아 등을 비롯한 147개 GCF 회원국 정부기관, 아시아 개발은행(ADB),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블룸버그, BlackRock 등 녹색경제 유관기관에서 1,000명 이상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기조연설자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컬럼비아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9.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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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지각색 건축물들이 지어진다. 그중에는 현대적 미학으로 주목받는가 하면 사람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드는 규모도 있다. 그에 비하면 오래된 건축물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다. ‘어반 셀, 인천건축사회관(출판사: 간향 미디어랩)’은 88년 건축물의 리모델링 작품인 인천광역시건축사회관(이하 인천건축사회관)을 주제로 건축사·교수·사진사·비평가 5인(박재형, 류재경, 손장원, 김재경, 전진삼)의 건축 비평서다. 저자들은 국내 최초 계획도시에 지어진 일제강점기 시절 건축물이 2019년 인천건축사회관으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지역성과 맥락적
문화/정치/사회
이유리 기자
2020.09.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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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9월 8일 한국판 뉴딜 자문단을 위촉하고, 김용범 1차관 주재로 그린뉴딜 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판 뉴딜 자문단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및 안전망 강화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그린뉴딜 분과에는 기후변화, 에너지, 미래차, 녹색기술 등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자문위원 18명을 위촉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국내외 그린뉴딜 추진동향과 더불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이 필요한 종합계획 과제와 보완 필요사항 등 다양한 현장 의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9.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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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학교 리모델링 간 컨테이너 교실에서 찜통더위를 겪지 않아도 된다. 기존 컨테이너 대신 안전하고 쾌적한 모듈러 교실이 도입되기 때문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노후학교인 수왕초와 의랑초, 조치원여중 증‧개축 공사 중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듈러교실’을 세종에 첫 도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노후한 학교를 증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기간 동안 학생들은 컨테이너교실에서 찜통과 냉골, 소음, 누수 등의 하자에 노출된 상태에서 수업을 받았다. 세종시교육청은 단열과 기밀성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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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확정된 2021년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34개 참가국의 큐레이터 등 추진단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향후 몇 달간 전시 내용을 공유하고 귀중한 상호관계를 연구할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 간의 구체적인 협업과 공동의 프로젝트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다짐을 담았다. 더불어 2021년 비엔날레뿐만 아니라, 이후 모든 행사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열린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건축비엔날레가 ‘국제 경쟁’이라는 구조를 초월해 발견과 이해, 상호 교류의 역할에 한층 충실한 장으로서 기능하도록 능동적인 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9.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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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와 공장 등의 용도로 쓰이는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 강화 법률안이 제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해식 의원은 물류창고 화재 방지를 위한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일명 ‘물류창고 화재 예방법’인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와 지난 2008년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반복되는 등 화재사고의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개정안은 공장 또는 창고 용도로 쓰이는 건축물의 경우, ▲불연성능 내‧외부 마감재 사용 ▲지하층은 규모와 관계없이 환기 설비를 설치 ▲지하 3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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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8월 18일부터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총괄·지원하는 범부처 합동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정부는 7월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단 설치는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은 7월 23일 공포됐다.지원단은 추가 아젠다 발굴 및 관련 정책의 실무 조정, 전체 과제 진행상황 점검 등 한국판 뉴딜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한국판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8.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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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그린벨트)은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계속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문 대통령은 7월 20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하며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결정했다.이는 그린벨트 훼손 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더불어 주택공급 실효성에 관한 의문, 토지 수용비가 또 다른 투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린벨트 논란은 정부의 추가 주택 공급 방안으로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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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녹색건축물을 통한 광열비 등 운영비 절감 방안이나 생활SOC 품격 향상을 위한 총괄건축가 제도의 개선방향 등 생활SOC에 대한 아이디어나 우수사례 등을 공개모집한다.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SOC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눈높이의 아이디어와 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은 생활SOC 아이디어, 우수사례, 홍보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아이디어 부문은 ▲생활SOC 운영비 절감 ▲지역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7.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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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국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판 뉴딜 및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등 위기에 강한 선도적 경제로 도약을 준비한다.국무조정실은 7월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더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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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기대 없이 설렘을 느끼는 여행이 있다. 반면 아는 만큼 더 즐거워지는 여행도 있다. 지식 과잉 시대에서 접하는 ‘얕은 지식’이 아닌 깊고 통합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감각들 또한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마치 잘 설계된 건축물처럼 말이다. 최근 발간된 ‘아는 만큼 즐겁다(좋은땅 출판사)’는 손두호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모람)가 2019년 2월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경험들이 녹아있는 여행 에세이다. 저자인 손두호 건축사는 “건축은 물리적인 것이며 형태적으로 그 지역의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고
문화/정치/사회
이유리 기자
2020.07.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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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축사사무소들은 앞으로 다가구주택의 모듈러 활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건설 시장에서 사전 조립과 모듈러 공법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업인 Dodge Data & Analytics의 조사 결과, 미국 건설시장에서 사전 제작 건설의 활용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의료시설, 다가구주택, 호텔로 분석됐다고 소개했다.이번 조사는 사전 조립 및 모듈러 등 사업을 수행하는 미국 건축사사무소 165개, 건설기업 608개, 엔지니어링사 33개, 시공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7.06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