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12명 차관급 인사 단행
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발표된 차관급 인사 가운데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도시‧주택, 국토 균형발전 등 정책 전반을 기획조정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역임한 전문가이다.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당면 현안해결과 국토‧도시의 균형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거쳐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그간 재정 및 공공정책, 국가계약제도 등 조달관련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다뤄왔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정책실장·노사협력정책관·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등 고용·노사관계 및 산재예방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이다. 고용 및 노동 정책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문제해결 역량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해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전망 확대, 노동존중 일터 조성 등 당면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통상비서관이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기조실장이 ▲소방청장에는 소방장 경채 출신의 신열우 내정자 ▲기상청장에 박광석 전 환경부 기조실장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희겸 전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이, 국립박물관장에는 민병찬 전 경주박물관장이 내정됐다. 한편,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은 임서정 고용노동정책 전문가가 내정됐으며,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고용위기와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