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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된 건축물의 동수는 273만8,500동으로 나타났다. 연면적으로 따지면 9.9% 증가한 6억729만9,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지역별 건축별 면적 현황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2019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를 집계해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대비 5만1,560동 증가한 724만3,472동, 연면적은 1억6,74만3,000제곱미터 증가한 38억6,087만1,000제곱미터이다. 연면적의 경우 서울 63빌딩의 447배에 해당한다. 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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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축계에 친환경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각종 환경 규제는 강화되고, 건축자재 시장에서도 에너지 효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 건축 및 건설업계의 현황을 기초해 향후 상업용 건축분야는 확대되고, 반면 주거용 건축시장은 현재보다 둔화 돼 더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주택 시장 저조로 향후 5년간 미국 건축 및 건설 시장은 연평균 1%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시장조사기관 IBIS World는 미국 건축(설) 시장보고서 ‘Construction in the US’에서 미국 건축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9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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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의 급속한 환경변화는 가구구조를 바꿔놓고 있다. 거주환경과 생활비용 부담으로 혼인율이 감소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청년세대의 자발적인 독신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단독가구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필연 도시사회와 건축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요구한다. 새로운 주거공간과 사회관계망을 고려한 건축설계가 도시정책에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8년 경 17개 시도에서1인가구 비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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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불법건축물 등이 자리했던 경기 포천 백운계곡에 리모델링을 거친 공동화장실이 들어서고,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 테크가 마련된다. 양주시 장흥계곡에는 소규모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평천에는 생태관광 교육장과 체험장을 비롯한 산책로 등 친수공간이 조성된다.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는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결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복원된 계곡에 들어설 전망이다.경기도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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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 표심잡기 위해 청년·신혼 주거환경에 관심 높아져· 주택 10만호 공급부터, 반 값 아파트 특별법 재등장...‘난개발 주의’100일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이해가 고스란히 반영된 공약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은 부동산을 포함한 건축 관련 공약이다. 건축계에서는 주거복지, 사람 중심의 도시 설계, 커뮤니티 공간 확보 등 미래세대를 위한 건축도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가 총선에서 정책화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의도 정국은 집값 등 부동산에 대한 이른바 상품성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육혜민·이유리 기자
2020.02.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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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모여 가족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눠야 할 설날, 예고 된 인재로 인해 일가족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 1월 25일 19시 46분경,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에 위치한 토바펜션 바다실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투숙 중이던 일가족 등 7명 중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이들 역시 중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번 화재는 현장감식 결과 가스폭발로 확인되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건축물 대장에는 펜션 아닌 다가구주택으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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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세제 지원 혜택에 힘입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유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취득세 면제대상에 포함하고, 취득세 면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써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재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1.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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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유명 계곡과 하천을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흉물스러운 불법건축물이나 시설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형식적인 단속과 미미한 벌금 등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불법 건축물과 시설물이 판을 치던 하천지역에 강도 높은 단속과 철거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건축물 단속, 73.3% 철거 완료시작은 기초단체였다. 청학리 수락산계곡을 정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선진국 어느 나라에도 공공의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해 영업을 하는 곳은 없다”면서 “시민의 것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자치단체의 당연한 의무다”고 밝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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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맞은편 일제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구 국세청 별관)이 있던 장소가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 도시건축전시관을 정식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지상에는 약 800제곱미터의 시민광장, 지하 1~3층에는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전시관(이하 도시관)을 개관하면서, 일제가 지었던 총독부 건물 터가 8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도시관은 광화문에서 시청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도시관 개관은 일제가 훼손한 세종대로 일대 역사성과 서울의 원풍경을 회복해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서울시 ‘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19.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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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소금시인선030 “한옥, 詩로 짓다”시와 소금12,000원우종태(건축사사무소 정호원)건축사가 “한옥, 詩로 짓다”란 처녀시집을 내고, 시인이 되었다. 제목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시집에 수록된 시 70 여 편 모두가 한옥에 관한 시이다. 한옥만 가지고 한권의 시집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감격한다.그동안 한옥은 양옥과 아파트에 밀려 겨울에는 춥고, 기밀성도 없으며, 공간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만 부각되어 홀대 받아왔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장점이 부각되고 정부의 진흥책과 건축계의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개량한옥으로 되살아나
문화/정치/사회
장양순 건축사
2015.08.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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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태 시집 “한옥, 詩로 짓다”시와소금시인선030 “한옥, 詩로 짓다”/시와 소금/12,000원 우종태(건축사사무소 정호원)건축사가 “한옥, 詩로 짓다”란 처녀시집을 내고, 시인이 되었다. 제목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시집에 수록된 시 70 여 편 모두가 한옥에 관한 시이다. 한옥만 가지고 한권의 시집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감격한다.그동안 한옥은 양옥과 아파트에 밀려 겨울에는 춥고, 기밀성도 없으며, 공간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만 부각되어 홀대 받아왔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장점이 부각되고 정부의 진흥책과 건축계의 부단
문화/정치/사회
장양순 건축사
2015.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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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근우출판사 : 센추리원/16,000원 스마트한 당신은 왜 순진하게 선택할까?20년 베테랑 경제 기자가 전하는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최소한의 지식들’ 금융회사 직원들은 왜 이 상품을 나에게 권하는 것일까? 부동산 불패 시대가 끝났다고 하니, 이제 집을 사면 안 되는 걸까? 재능 있고, 노력하고, 돈도 있는 사람인데 왜 성공하지 못할까?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 전략은 없는 것일까?누구나 한 번쯤 그때 다른 선택을 했어야 한다는 후회를 한다. 그때는 틀림없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는데, 왜 돌아보면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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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훈, 강석진출판: 기문당/18,000원일상에서의 안전문제다양한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우리사회를 얼마나 안전하게 느끼고 있을까?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안전한가? 우리 아이들은 학교 등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서 풀리지 않은 숙제처럼 자리 잡고 있다.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상처로 남아 있는 세월호 참사나 겨울철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화재사고, 그리고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비이성적 강력범죄 등이 끊이지 않고 보도 되는 각종 안전관련 사건과 사고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7.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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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Franca Trubiano출판 : 한국환경건축연구원/30,000원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이 책은 전문가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주거건축의 디자인, 시공, 운용과정에서 고성능 요건을 충족시키고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건물 외피의 구조적 혁신기술로 더욱 경량화된 투명한 고성능 건축물• 에너지프리 건축디자인 원리와 첨단 건물 일체식 태양광발전기술• 넷제로(net zero)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본 엔지니어링 원리,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7.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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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카야마 시게노부, 마쓰시타 기와, 이토 마리코, 사이토 레이카출판사: 다빈치20,000원『집, 집, 집.』은 자연의 기본 원칙이 살아 숨 쉬는, 세상 곳곳의 좋은 집 50여 채를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집의 원형’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 집들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밀착되고 주위 환경과 어우러져 억지스러운 데가 없다.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사람과 더불어 나이를 먹으며 조용히 숨 쉬다 언젠가 소멸해 자연으로 돌아갈 집들이다.저자들은 길고 장황한 설명 글이나 사진 대신 다양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4.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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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얀 겔, 비르깃 스바출판사: 비즈앤비즈22,000원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도시 생활의 질은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인 정치 현안으로서 점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도시는 환경과 기후, 도시 인구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 사회 및 보건상의 위기 같은 절박한 문제들이 면밀히 검토되어야만 하는 무대다.현대의 도시들은 시민과 투자를 이끌어 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그 경쟁의 초점을 더 높은 건물과 큰 공간, 가장 화려한 건물 같은 외면적 요소가 아니라 삶의 질에, 도시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4.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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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성희, 김학인, 유철종, 박준성가격: 30,000원이 책은 1장과 2장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녹색건축 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이 무엇이며, 왜 받아야 하는지의 본질적인 궁금증을 짚어보고 어떻게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급스런 거치래는 벗어던지고 보는 자가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증기관에 제출하는 보고서의 형태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해서 알려주도록 만들었다.필자들은 지구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후손에게 넘겨주기 위한 전인류적인 큰 목적보다는 소규모건축사사무소에서 인증업무보고서를 처음 작성하는 자의 관점에서 따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5.03.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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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현출판: 공간서가 /28,000원 저자가 지난 40여 년 간 한국 건축계를 몸소 겪으며 생각하고 가르치고 토론하며 지어온 건축이론 전체를 보여주는 총집합체다.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건축의 근본적인 의미로부터 지금의 한국 현대건축에 이르는 저자의 넓은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건축에 대한 본질적 동기 ‘공동성의 건축’으로부터 출발한다. ‘건축 이전의 건축’, 즉 인간과 사회에 내재한 공통의 건축적 감각을 말하며 근본적 의미를 되짚는다.‘오늘의 건축을 생각하는 눈’에서는 도시를 이루고 있는 주거, 도시한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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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진연출판: 강이/33,000원 30여 년간 발품 팔아 찾아다닌 우리나라 봉수 212기.삼국시대부터 조선말까지 국가의 위급함을 알리는 통신수단이었던 봉수에 관한 생생한 기록을 담은 책이 한 사진작가의 30여 년에 걸친 노력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그간 봉수에 관해서는 소수 연구자들의 학위논문이나 일부 향토사가들의 연구 성과로만 간간이 발표되었던 터라 이번 출간이 갖는 의의는 크다. 최전방 DMZ의 도라산봉수에서 제주도 오소포연대까지 전국의 봉수대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발로 뛰며 찾아다닌 최진연(사진작가. 데일리안 관방유적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1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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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용만‧이홍식출판 휘즈북스/22,000원 집이 들어서는 자연과 집의 주인인 인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패시브디자인의 집을 짓는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집의 주인인 건축주와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가운데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좋은 관계 속에서 집을 짓고 평생 관리하는 녹색건축 나눔활동을 다루고 있다.이 책은 건축주와 건축사사무소, 시공사가 상호 소통하는 가운데 건축주와 가족의 생활철학을 충분히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통의 기반 위에 이를 설계와 시공에 반영하여 가족들이 편하고 자연의 이기를 집 안에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11.0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