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김중업 건축사의 대표작이지만 1995년 철거된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재현’ 논의가 본격화되며, 재건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작년 취임한 제주대 김일환 총장이 제주를 대표하는 건축유산인 제주대 옛 본관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이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7월 7일 제주대학교가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재현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생전 김중업 건축사가 “건축주와 건축사가 일심동체가 되어 구축된 작품”이라 극찬하며 아꼈던 ‘제주대 옛 본관’ 되살리기가 더욱 힘을 얻게 됐다.제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3.07.11 17:57
-
“교육은 국가의 중추이자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나서게 한 성장 동력입니다.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어떤 상임위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올바른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철민 국회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국회 교육위원장(이하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철민 교육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했고, 21대 국회에서는 교육위·행정안전위에서 활동하면서 경험, 전문성을 토대로 각종 현안에 대해서 기민한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3.07.11 17:44
-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네 번째 작품은 2022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수상작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이다.건강생활지원센터. 이 이름에 아직 생소한 이들이 적지 않겠지만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공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3.07.06 17:22
-
환경부는 6월 29일 열린 제2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으며,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와 화재 예방·대응이 주요 내용이다.정부는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2030년까지 충전기 123만기 이상 보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거지 등 생활거점에는 완속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는 급속충전기를 집중 설치한다. 현재 전기차충전기는 올해 5월 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30 10:01
-
한국 현대건축 거목 ‘김중업 건축사’의 대표작품인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과 재현의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제주대학교는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재현 공개토론회’를 7월 7일 14시 아스타호텔 3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대학교 총장으로서 제주대학교 옛 본관 복원을 약속한 바 있는 김일환 총장은 토론회 초청장을 통해 “김중업 건축사의 대표작품인 제주대학교 옛 본관은 한국 건축계의 역사적 측면과 제주대학교 발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김중업 탄생 100주년이자 제주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3.06.29 17:03
-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간삼건축 사옥에서 기념 전시 ‘Designs for Living Co.Village’를 연다.이번 전시에서 간삼건축은 주택의 사유, 공유, 공공의 개념을 다시 정의함으로써 주거의 새로운 대안 모델을 제시하는 ‘코빌리지’ 사업의 철학과 구성을 선보인다. 코빌리지는 강원도 고성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과 커뮤니티로 계획되며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유 마을이다. 삶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3.06.28 10:13
-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7월 12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건축설계 산업 정상화를 위한 ‘공공 및 민간 분야 건축사 대가기준 일원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고 건축설계 산업 정상화를 위한 정책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표준품셈 기반의 건축사 대가기준 및 제도개선 방안 ▲건축사 대가기준 개정 이력과 공공·민간 대가기준 일원화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며, 이광환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 소식
장영호 기자
2023.06.28 09:38
-
“선진국에서 건축사들이 높은 사회적 위상을 가지며 존경을 받는 까닭은 높은 수준의 윤리규정을 가지고 이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들이 의무 가입하는 통합건축사 단체 위상을 갖게 됨에 따라 협회는 공공성과 공익성 실현, 불공정한 부당행위 규제를 하며, 모든 건축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직업 윤리를 갖추도록 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새 건축사 윤리규정 제정 관련해 건축사 윤리강령 TF 위원장을 맡았던 함인선 건축사(한양대학교 건축학부 특임교수,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는 “전 세계 모든
대한건축사협회
장영호 기자
2023.06.28 09:33
-
대한건축사협회가 오는 9월부터 회지인 월간 건축사지를 교보문고·영풍문고·인터파크·YES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국내 주요 서점에 판매하는 등 출판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의무가입을 계기로 건축이 갖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국내 건축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협회 창립 이듬해인 1966년부터 창간, 발행해온 건축사지를 건축 및 건축사 대외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건축과 건축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축사가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눈높이를 맞춘
대한건축사협회
장영호 기자
2023.06.22 15:47
-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네 번째 작품은 2022 광주광역시 건축상 민간부문 우수상 수상작 ‘YANGLIM AVENUE’이다. 광주광역시 양림동(楊林洞)은 사직산과 양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동남쪽 사면(斜
피플
서정필 기자
2023.06.22 13:34
-
이제 서울에서도 고층 아파트 외벽에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공동주택 발코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서울시는 아파트에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폭 2.5미터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으며, 발코니 둘레 길이의 50% 이상 외부에 개방돼야 해 실내공간으로 확장은 ‘불가능’하다.또한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는 아파트 3층 이상에서 20층 이하까지만 ‘돌출개방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21 18:08
-
“14년 전부터 여행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출간한 책은 그간 여행을 다니며 좋아하는 건축물과 건축이 있는 풍경을 펜 드로잉 작품으로 옮겨 담은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겁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다른 생각이 나지 않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다 보면 여행의 의미도 새록새록 느끼게 되죠. (웃음)”도심 속 풍경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어반스케치 작품을 묶어 최근 책을 출간한 이현철 건축사는 ‘유럽여행 나의 어반 스케치’를 펴낸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이 건축사는 지난 6월 출간된 ‘유럽여행 나의 어반스케치(유럽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3.06.21 14:33
-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건축)가 6월 15일 창립 56주년을 맞았다. 정림건축은 지난 6월 15일 정림건축 본사 9층 ‘김정철홀’에서 ‘정림건축 56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정림건축 김기한 대표 및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을 주제로 한 지식포럼인 ‘JJF(Junglim June Festa)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됐다.정림건축 김기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56년 동안 정림의 성장을 위해 애쓴 모든 임직원들이 이어온 ‘정림다움’으로 정림건축은 대한민국 건축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21 09:59
-
전국 대학·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운영 중인 학생 건축연합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전국에 걸쳐 건축에 관심 많은 고등학생 또는 뜻 있는 건축대학 재학생들이 지역 내 건축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워크숍과 심포지엄, 그리고 지역교류 전시회 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내 실천하고 있다.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건축 교육·문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주목할 만한 전국 단위의 학생 건축연합모임에 대해 알아봤다.대학생 건축과 연합회 UAUS웹 주소 : www.ua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3.06.19 17:54
-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6월 9일 국토교통부와 간담회를 열어 건축법·건축사법·건설기술진흥법·건축기본법에 따른 협회 수탁업무와 더불어 건축사업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협회는 정부로부터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시험 ▲건축사자격등록 ▲건축사업무실적 ▲건축사보 관리 업무 등을 맡고 있다. 또 건축법에 따라 ▲건축사보 및 감리원 등의 배치 현황 ▲화재안전 건축자재 정보를 관리 중이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협회 수탁업무 관련 건축부조리신고센터 운영 세부기준, 건축자재정보센터 내 자재 데이터의 실효성과 활용도 제고 방안, ‘
대한건축사협회
장영호 기자
2023.06.16 18:03
-
지난 6월 8일 조원용 건축사가 진행하는 ‘조아저씨 건축창의체험’이 인천 부원중학교 2학년 268명과 함께 김중업 건축박물관에서 이뤄졌다.건축창의체험은 조원용 건축사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건축교육 프로그램으로, 놀이로서 건축을 경험케 하며 미래의 건축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전하는 데 교육의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기간 중 ▲건축 강연 ▲아키조 블록으로 살고 싶은 집 만들기(건축) ▲팀별로 마을 만들기(도시계획) ▲한정된 재화로 목적공간 만들기 ▲지오데식돔 만들기 ▲절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16 16:28
-
CAD 개발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국산 CAD 프로그램인 ‘캐디안(CADian)’ 사용자를 위해 최신 CAD 응용 유틸리티, ‘드림II'를 무료 배포한다고 6월 16일 밝혔다.국산 캐드 프로그램인 캐디안은 ▲dwg 파일 호환 ▲건축·토목·기계·전기·플랜트 등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응용 유틸리티와의 연동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AUTOCAD)와 매우 유사한 사용자 환경 ▲영구 라이선스 정책 고수 등으로 현재 국산 캐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드림II'는 CADian 사용자에게 더욱 업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16 16:18
-
스마트감리앱 개발사 씨엠엑스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공공기관을 위한 공사감리 디지털전환(DX) 상담관을 개설한다고 6월 16일 밝혔다.이기상 대표는 “공공기관도 공사감리의 디지털 전환이 이슈다. 최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공사감리의 페이퍼리스를 위해 ‘아키엠’을 도입했다”며 “공공기관을 상대로 어떻게 공사감리의 페이퍼리스를 구현할 것인가를 적극 상담할 예정이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2023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6.16 09:44
-
2019년을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2023년도 협회발전 임원연수회’에서 본협회 집행부를 비롯한 17개 시도건축사회·지역건축사회 회장 및 임원들은 의무가입을 통해 건축사들이 앞으로 책임과 의무를 적극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만큼, 공인으로서의 건축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바로 세우는데 온 힘을 다해 협력하고, 국가건축정책 동반자로서 건축사가 건축에 대한 공공기여의 길을 넓히며, 보다 나은 건축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월 3일 의무가입 건축사법 경과조치 종료를 앞두고 지난 6월 1일과 2일 양일
헤드라인
장영호 기자
2023.06.12 09:39
-
2023년도 협회발전 임원연수회에서 발표된 ‘2023 법제도개선 중점 추진과제’는 현재 협회가 주력해 제도개선을 추진 중인 사안으로,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건의사항과 회원들의 제도개선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들 과제 중 ‘민간대가 기준 마련’은 연구결과에 따른 검증회의를 갖는 등 정부·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현재 이를 위한 입법이 곧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날 과제 설명을 맡은 정태화 부회장은 “힘을 합해 뜻을 모은다면 과제들 모두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제도개선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대한건축사협회 소식
장영호 기자
2023.06.1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