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용 건축사 “건축교육으로 문화의식 함양, 함께 만드는 체험 통해 협동심·사회성 기를 수 있어”
미래의 건축주로서 올바른 건축 소양 함양, 건축사에 대한 이해 도와
지난 6월 8일 조원용 건축사가 진행하는 ‘조아저씨 건축창의체험’이 인천 부원중학교 2학년 268명과 함께 김중업 건축박물관에서 이뤄졌다.
건축창의체험은 조원용 건축사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건축교육 프로그램으로, 놀이로서 건축을 경험케 하며 미래의 건축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전하는 데 교육의 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기간 중 ▲건축 강연 ▲아키조 블록으로 살고 싶은 집 만들기(건축) ▲팀별로 마을 만들기(도시계획) ▲한정된 재화로 목적공간 만들기 ▲지오데식돔 만들기 ▲절판구조 체험 ▲다빈치다리 만들기 등 건축을 체험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조원용 건축사는 “어려서부터 건축물을 짓는 것에 대해 생활 속에서 쉽게 배울 수 있게 되면 자신이 생활하고 체험하는 일상의 장소와 공간, 역사, 문화를 보다 분명히 알 수 있게 된다”며 “미래의 건축주로서 건축에 대한 올바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에 더욱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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