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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혁신은 학교 공간을 학생과 교사, 즉 사용자가 중심이 돼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그동안 발주처가 주도했던 사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설계에 참여하는 과정의 변화가 흥미롭다.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이나 건축 워크숍이 중요하다. 사용자는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건축과 공간에 대해 알아간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학교 건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건축적 공간의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 학교공간 혁신 사업의 출발인 건
시론
권은지 건축사‧온 건축사사무소
2024.04.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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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은 현재 서울에서 트렌디한 장소 중 한 곳이다. 전시회가 열리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와 레스토랑 등 성수동을 구성하는 콘텐츠가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이런 요소가 모여 성수동을 트렌디한 장소로 만들었다. 이제 성수동은 과거와 다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한 지역에 형성된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게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요소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성수동을 트렌디하게 만드는 한 가지 요인으로 봐야하지 않을
시론
조익노 건축사·조익노 건축사사무소
2024.04.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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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빈번하게 듣는 질문이지만 건축사조차도 명쾌하게 답하기 어려운 물음이다. 건축사를 검색해보면 ‘건축물의 설계 및 공사감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기술자’라고 설명한다. 기술된 대로 건축사의 역할을 설명하면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는 뜻인가요?“라는 식의 질문이 되돌아온다.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는 건축사의 역할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기획(건축 기획 및 사업성 조사·총괄 계획 및 마스터플랜·프로젝트 관리·건축주 지원 서비스) ▲생성(평가 및 계획 서비스·설계 서비스·친환경 리모델링 설계 및
시론
권서영 건축사‧수평 건축사사무소
2024.03.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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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축건설 경기가 IMF 시절만큼 어렵다고 한다. 한국이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던 1997년부터 2001년도에 경제활동을 하던 세대가 아니다 보니 그 어려움이 선뜻 체감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해되지 않는 비유보다 온라인상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로 현재의 경기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가장 먼저 살펴본 곳은 건축사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다. 1인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회원 수가 약 6,700명에 달한다. 2~3년 전만 해도 지역마다 다른 지침과 법규 내용 문의, 실무적으로 애매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시론
고성철 건축사·하하하 건축사사무소
2024.03.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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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축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제주에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건축주와의 관계, 법규 적용, 시공사와의 협업 등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몸소 경험했다. 더불어 고민도 생겼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재료 사용의 제한, 자가 공사나 시공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완성도 문제, 건물의 완성도보다 빠른 준공 요구, 지역성 등이다. 나름대로 이러한 문제를 풀어보려 건축 작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고민과 시도를 거듭했다.일반적으로 시공사 선정 후 재료와 설계가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한정된 예산 때문이다. 설계 의도를
시론
고동연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도시제주
2024.02.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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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를 개소한 뒤 설계공모에 참여했다. 회사 생활을 할 때도 설계공모 진행을 많이 했었기에 준비과정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결과는 꼴등이었다. 처음에는 왜 꼴등을 했는지 의문도 들고 화도 났지만 투지를 불태워 설계공모에 재차 도전했다. 이전의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변화를 꾀했다. 심사위원의 평가서를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설계방향에 대한 피드백으로 삼았다. 하지만 여러 번의 설계공모를 거치면서 의문이 들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설계공모인가? 설계공모는 공모를 통해 더 나은 설계안을 선정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시론
강진영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강건
2024.02.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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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의무가입의 시대가 시작됐다. 의무가입 시행 이후 나와 입장이 비슷한 주변 건축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법제화가 됐으니 어쩔 수 없이 가입했다는 말을 듣기 일쑤다. 협회에서 나름 비전을 세우고 열심히 홍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나조차도 의무가입으로 인해 좋아지는 면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명확히 알지 못한다. 사람들이 많아지니 변화가 생기기야 할 테지만 앞으로도 별반 달라질 건 없다고 보는 회의적인 의견이 적지 않다.건축사협회는 법률상담, 자문, 분쟁 조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축사 업무를
시론
여형종 건축사‧와이 건축사사무소
2024.0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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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푸른 청룡의 해라는 甲辰年 새해 아침에 모든 건축사 동료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아직 만으로는 77세인데 부르는 나이로 79세가 되었으니 여든 인생도 멀지 않군요. 바로 두어 달 전, 만 71세의 아내가 겨우 두 달의 입원 끝에 거짓말처럼 세상을 떴으니,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해야 함은 물론 남의 일이 아님을 새삼 반추하는 세월입니다.벌써 재작년, 2022년 9월 초 제주도에서의 성대한 건축사대회를 기억합니다. 개막식이 거창하게 열린 가운데 정치인과 관료들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루었지만,
시론
류춘수 건축사·(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2024.01.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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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한 뒤 건축사사무소에 취직했다. 연차가 쌓일수록 급여가 인상됐는데 그때마다 마치 나의 가치를 인정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건축사 자격증 취득 후 사무소를 개소하고 나니 가치가 오르기보다 원점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처음부터 어려운 길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개소 이후 적절한 설계비를 제안하는 것부터 고민스러웠다. 설계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 의뢰 받은 프로젝트를 파악한 뒤 진행 가능한 업무 시간, 협력 업체 비용 등을 조사하고 동료 건축사에게 업계 평균 시세까지 확인했다. 나름대로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비용을
시론
강상철 건축사‧로코 건축사사무소
2023.12.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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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한옥을 고찰하기 좋은 때도 없을 것이다. 한옥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현대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 한옥을 주제로 글을 쓴다. 한옥은 독창성을 가진 유일무이한 주거 양식이다. 구조적·미적 의미가 있는 기둥 배흘림, 하지와 동지 시기의 햇빛을 모두 고려한 친자연적인 처마 기능, 나무와 흙이라는 친환경 재료를 통한 시공, 북방계 문화와 남방계 문화가 공존하는 온돌과 마루 등에서 한옥의 독창성을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독창성으로 인해 한옥은 인류의 유산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론
강이건 건축사‧올림 건축사사무소
2023.1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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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자가용을 이용해 시공 현장에 가는 편이다. 대부분의 건축사가 비슷할 것이다. 이동 중에는 라디오를 주로 듣는데 듣다 보면 다양한 광고가 나온다. 광고 중에 특정 협회의 광고를 들을 때가 있다. 처음에는 저런 협회도 광고를 하는가 싶어 단순하게 넘겼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니 대한건축사협회는 왜 홍보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건축은 공공재’라고 하며 건축계의 문제가 공공재를 소비하는 모두의 문제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현안도 우리만의 리그(건축 관련 매체)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모두 보는 대중 매체에도 홍보가 돼
시론
강기수 건축사‧올바른건축사사무소
2023.11.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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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모든 행정업무와 이에 따르는 책임이 건축사에게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짚어보고자 한다.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상호 계약관계와 업무구분이 명확한 편이지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그야말로 건축사가 모든 행정업무를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고들이 결국엔 문서로서 귀책 여부가 판명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국가에서는 건축사 자격 취득 이후 업무수행에 대한 생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마다 건축사 자격등록 갱신을 하도록 하고 있다. 건축사들은 지속적으로 실무교육
시론
권태원 건축사 · 토호건축사사무소
2023.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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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무실로 프로젝트 문의가 와서 계약 가능 여부를 검토하다 건축주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업무를 맡지 못하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 용도변경을 포함한 대수선 문의였는데, 합법적인 방법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나는 프로젝트였으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이는 허가를 받을 수 없기에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이번만이 아니라 그전에도 이와 같은 경우가 몇 번 있었으나, 그때도 건축주에게 상황을 잘 설명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사항은
시론
이현택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태가
2023.11.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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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통해 사무소 소책자를 봤다며 연락이 왔다. 전화로 먼저 이야기를 들어보니 인허가는 난 상황이지만, 입면만 다시 디자인하고 싶다고 했다. 인허가도 나왔으니 빨리 디자인해 바로 지었으면 좋겠다는 건축주에게 나는 전면만 그림으로 대충 그려 수정하면 되는 것이 아님을 설명하고 현재의 도면과 상황을 검토 후에 연락드리겠다고 했다. 건축주는 설명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내게 다짜고짜 비용을 물었다. 설계와 디자인 감리비용에 대한 대략의 가이드만 안내했는데 건축주는 난색을 표했다. 빨리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입면 하나 바꾸는데 시간
시론
송수연 건축사·공간백터 건축사사무소
2023.10.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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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를 득한 후 착공을 하게 되면 감리업무가 시작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설계자가 감리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서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건축주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명 ‘허가권자 지정감리제도’로 너무나 당연한 이 논리가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보다는 건축주의 경제논리에 의한 부실공사 혹은 불법건축물(예, 다가구주택의 경우 가구 수 쪼개기, 다락 및 옥탑 불법개조 등)의 양산으로 선량한 다수의 시민이 피해자가 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시론
정운근 건축사 · 가로 건축사사무소(주)
2023.10.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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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내 건축행위를 경험해 본 건축주들, 건축관계자들에게 건축행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물어보면 적어도 과반수 이상은 주변 민원 문제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건축현장 최대 이슈사항 중 하나지만 개인 간의 문제로 치부되고 제도화(소음, 계측관리 등 일부만 관리)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소규모 민간 건축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민원은 소음, 진동, 분진이 대부분으로 심각한 경우 주변 건물 균열, 누수, 지반침하와 관련된 사항들이다.공사가 시작되면 불가피하게 주변 이웃들에게 소음, 진동, 분진과 같은 생활불편 요인이 생길 수
시론
신동진 건축사 · (주)건축사사무소 오오티오
2023.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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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건축경기가 힘든 요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고 많은 걸 배우는 중이다. 사실 개업할 때 가지고 있던 꿈과 이상은 현실과 많이 달랐다. 막연한 자신감으로 건축물을 멋지게 디자인해서 작품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수주 능력이 뒷받침돼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땅에서 새롭게 건축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건축사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많은 것을 보고 답사, 준비하면서 수주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시론
임광수 건축사·광 건축사사무소
2023.08.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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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에서 스케치를 병행하면서 진행하면 건축사, 디자이너, 클라이언트들과 디자인 방향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효율을 높이고 시간 단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축스케치 방법은 크게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케치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수작업으로 스케치하기 위해서는 280g 이상의 A4 스케치북, 건축물 외곽선을 표현하는 다양한 펜(피그먼트 라이너 등), 그리고 건축물 등 컬러 표현을 위한 물감, 크레파스, 물통 등이 필요하다.표현방법에는 펜 등을 이용해 단일컬러로 표현하는 방법과
시론
이현철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두이건축
2023.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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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의 한 건물에서 배수 문제 등의 하자로 인해 수분양자들이 장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건물이 문제가 되어 수분양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다. 관련 내용의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관청에서 건축 관계자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업무대행 건축사 등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관계자 중 책임의 무게가 업무 대행 건축사가 가장 컸다고 판단했던 것일까? 남의 일이 아니라
시론
이오상 건축사 · ㈜에이오엠 종합건축사사무소
2023.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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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한창 유행일 때 정부는 많은 재난지원금을 풀었다. 경기 침체와 소상공인들의 폐업을 막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는 GDP의 4.5%, 미국은 GDP의 25.4%를 지출했고 금리도 0.5%대로 유지했다. 덕분에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났다. 주식 및 부동산이 오르고 새로운 공사 현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건축업계는 아이러니하게도 호황이었다. 그러나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가 상승하자 은행으로 돈이 몰리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대출이자가 인상되어 자금을 빌리기 부담스러워졌고, 예금금리도 높아져서 예금
시론
위호진 건축사 · 위 아키텍튼 건축사사무소
2023.06.2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