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군청은 B병원이 의료폐기물 보관기준에 부적합한 위반건축물이 있음에도 증축허가를 처리했고, C시청은 공장 허가가 불가한 자연녹지지역에 연면적 980제곱미터인 1층 단일 건축물을 490제곱미터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나머지 490제곱미터를 제2종 근린생활시설(제조업소)로 편법 건축허가를 내줘 건축주가 건축물 전체를 공장용도로 사용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남도(이하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간 ▲진주 ▲통영 ▲함안 ▲창녕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지적사항 이행실태’에 대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3.18 16:45
-
지난 1월 25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발생한 불법건축물 화재사고 수사가 일단락 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3월 17일 동해 ‘ㅌ’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과실폭발성물건파열죄 등 혐의로 펜션업주 A씨를 구속하고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사건은 지난 1월 25일 저녁 7시 45분경 이 펜션 바다방에서 갑작스런 폭발이 발생하면서 투숙객 7명 모두 사망한 사고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지능범죄수다대, 동해경찰서 등 총 51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3.18 11:32
-
‘울타리’는 건축공사 표준시방서에서 목재나 철재 등으로 경계를 짓거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조경설계기준에서는 담장 대신에 생목이나 널 따위로 만든 구조물로 표현된다. 앞으로 울타리는 ‘담장 대신에 경계를 짓거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통일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국내 최초로 건축과 토목, 환경과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국가기준 용어집’(이하 용어집)을 발간한다고 3월 16일 밝혔다. 관계자는 “용어집은 국토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3.16 15:41
-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건축허가와 해체허가 업무를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되고, 건축물 관리지침이 구체화된다. 더불어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대상이 확대되는 등 건축물 안전관리의 책임과 이행이 보다 강화된다.정부가 취약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월 5일 ‘건축물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건축물 안전관리가 촘촘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추가 입법예고하고 건축물 관리 세부기준 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입법예고를 통해 3층 이상의 가연성 외장재를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3.16 14:24
-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동수는 273만8,500동으로 나타났다. 연면적으로 따지면 9.9% 증가한 6억729만9,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지역별 건축별 면적 현황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2019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를 집계해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대비 5만1,560동 증가한 724만3,472동, 연면적은 1억6,74만3,000제곱미터 증가한 38억6,087만1,000제곱미터이다. 연면적의 경우 서울 63빌딩의 447배에 해당한다. 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28 15:37
-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의 급속한 환경변화는 가구구조를 바꿔놓고 있다. 거주환경과 생활비용 부담으로 혼인율이 감소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청년세대의 자발적인 독신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단독가구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필연 도시사회와 건축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요구한다. 새로운 주거공간과 사회관계망을 고려한 건축설계가 도시정책에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8년 경 17개 시도에서1인가구 비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13 09:33
-
경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불법건축물 등이 자리했던 경기 포천 백운계곡에 리모델링을 거친 공동화장실이 들어서고,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 테크가 마련된다. 양주시 장흥계곡에는 소규모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평천에는 생태관광 교육장과 체험장을 비롯한 산책로 등 친수공간이 조성된다.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는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결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복원된 계곡에 들어설 전망이다.경기도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06 13:18
-
고향에 모여 가족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눠야 할 설날, 예고 된 인재로 인해 일가족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 1월 25일 19시 46분경,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에 위치한 토바펜션 바다실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투숙 중이던 일가족 등 7명 중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이들 역시 중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번 화재는 현장감식 결과 가스폭발로 확인되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건축물 대장에는 펜션 아닌 다가구주택으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2.03 16:42
-
경기도내 유명 계곡과 하천을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흉물스러운 불법건축물이나 시설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형식적인 단속과 미미한 벌금 등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불법 건축물과 시설물이 판을 치던 하천지역에 강도 높은 단속과 철거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건축물 단속, 73.3% 철거 완료시작은 기초단체였다. 청학리 수락산계곡을 정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선진국 어느 나라에도 공공의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해 영업을 하는 곳은 없다”면서 “시민의 것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자치단체의 당연한 의무다”고 밝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1.02 13:44
-
서울시청 맞은편 일제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구 국세청 별관)이 있던 장소가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 도시건축전시관을 정식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지상에는 약 800제곱미터의 시민광장, 지하 1~3층에는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전시관(이하 도시관)을 개관하면서, 일제가 지었던 총독부 건물 터가 8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도시관은 광화문에서 시청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도시관 개관은 일제가 훼손한 세종대로 일대 역사성과 서울의 원풍경을 회복해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서울시 ‘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19.04.0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