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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고양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신임시장이 재정절감을 이유로 건립중단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미 입지 확정과, 타당성조사가 끝났고, 지난 연말 설계공모 당선작도 확정됐으며, 67억 원의 예산도 투입된 상태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현재 고양시가 운영하는 신청사 ‘건립 제안방’에는 7월과 8월 사이 고양시청 건립을 원안대로 추진해달라는 건의가 빗발치고 있다.고양시 신청사는 대지면적 7만3,095제곱미터, 연면적 7만3,946제곱미터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2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8.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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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최초 서양식 건축물인 전주 전동성당이 원형 보존을 위한 보수정비 공사를 마치고 2년 2개월 만에 다시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전주 전동성당은 중앙의 종탑과 양쪽 계단에는 비잔틴 양식의 뾰족한 돔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 성당 내부의 석조 기둥에도 비잔틴 양식이 녹아있으며, 한국의 교회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해 전주시민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전주시는 국가 사적인 전주 전동성당의 원형 보존을 위한 보수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설비계와 가림막을 해체했다고 밝혔다.전동성당은 외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8.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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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중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LTV 상한이 완화된다. 현행 60~70%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 상한이 주택소재지역, 주택가격, 소득과 상관없이 80%로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6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추려 소개한다.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7.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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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호 시인(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시로 보는 세상’ 집필)이 제5회 김종삼 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시집은 작년 9월 발간된 ‘타지 않는 혀’(문학과지성사)이다.건축과를 졸업한 함 시인은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올린 첫 작품으로 등단했다. 1991년에는 공간건축평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56억 7천만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 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건축 평론집으로는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을 펴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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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인 ‘개항장 이음 1977’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해 본격 개관한다.인천도시공사(iH)는 13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개항장 이음 1977) 개관소식을 전했다.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문화재생 발판을 마련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가 자리한 곳은 근대 개항장 유산인 조계지와 자유공원을 잇는 지역역사 중심지이며 현재는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 소금창고 등 역사·문화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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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축·건설이 대두되면서 콘테크(Con-Tech) 기업들의 성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건설 공정을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각종 혁신 기술을 뜻한다.기존 건설산업은 오랫동안 낮은 생산성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최근 전면적인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다. IoT와 빅데이터, 드론과 로봇, AR·VR 등 4차 산업 핵심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아키엠’, ‘콘업’ 등 건축협업툴 전문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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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아파트 동들을 분리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여의도 광장아파트 통합재건축측(1·2동)이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낸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광장아파트 통합재건축측)의 청구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3~11동은 1·2동을 떼어내고 독립적으로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여의도 소재 광장아파트는 25미터 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동과 3~11동이 두 개의 주택용지로 나뉘어 있다.1978년 준공된 광장아파트는 최초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다. 하지만 3~11동은 1·2동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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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제·도림·정릉천 일대가 지역 내 수변 명소로 탈바꿈 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4월 28일 홍제천 시범사업지를 현장 방문하고,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변감성도시는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인 ‘지천 르네상스’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계획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서울 전역에흐르는 332킬로미터의 실개천·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공간구조가 개편된다. 단순 하천정비가 아닌 수변 감성을 느끼면서,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생활공간이 바뀌고,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5.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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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단절에 따른 원도심 쇠퇴의 원인이 됐던 국내 최초 고속도로인 옛 경인고속도로 일부구간(인천기점~서인천IC)이 도시숲으로 조성돼 소통의 구간으로 거듭난다.인천시는 인천기점에서 서인천IC까지 약 10.45킬로미터 구간이 2027년까지 최대 폭 50미터 ‘인천숲길’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1968년 우리나라 1호 고속도로로 개통한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다. 현재는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관리권을 인계받아 인천대로로 불린다.해당 지역은 고속도로의 도심관통으로 지역 간 단절과 원도심 쇠퇴를 불러 일으켜 지역 소통, 도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3.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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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과 주차구역을 확대하고, 충전시설 구축 등을 위한 자금지원에 나선다.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전기차 기반시설 등을 확충·강화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강동길 부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은 ‘친환경자동차법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의 의무설치 대상·비율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공동주택 등 민간의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 근거 내용을 담고 있다.전용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3.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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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시설안내표지판과 도로, 버스정류장 등을 설치할 때 적용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그림으로 개발됐다. 텍스트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그림으로 도식화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다.서울시는 97가지 공공디자인의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만들어 배포한다고 3월 8일 밝혔다.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방향과 내용, 정량적 수치를 도식화해 시각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물이 위치한 도시 구조도 함께 그려 공공시설물의 위치, 용도, 기능 등 도시 맥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3.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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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합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상 같은 공공 필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건축 규제 완화에 나선다. 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7개 진료과목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등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는 종합의료시설에 한해 용적률 120%까지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적률 초과로 용도지역 상향이 불가피한 경우 증축 계획 구역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종합의료시설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용적률 상향의 근거가 되는 도시계획조례는 올 상반기 개정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종합병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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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상습적인 중대재해나 대형 인명사고를 일으킨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처벌 이후에도 3개월마다 기획감독을 받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 중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산업안전보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특별관리 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취지를 반영해 본사, 원청 중심으로 기업 단위에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내실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감독대상 방식도 개편한다.고용노동부는 2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산업안전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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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도시·건축분야에서 총 125억 원 규모의 용역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업체들과의 사전 정보 공유 차원에서 발주 예정 용역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역자료집을 발간했다.서울시는 1월 26일 도시·건축 분야 총 125억 규모, 38건의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도시 및 건축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해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을 통해 공개한다.자료집에는 균형발전본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공공개발기획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2.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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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로 이용됐던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에 도심형 미래연구소가 들어선다. 또 연구소 내 지역기여시설에는 도심항공교통 운영에 필요한 교육,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서울시는 지난 12월 3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원효로4가 114-36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원효로4가 114-36일대는 이번 미래 신성장 기술 연구를 위해 건축물 용도가 완화돼 지하 5층, 지상 7층에 연면적 6만7,000제곱미터 규모의 도심형 미래연구소가 들어서게 됐다.서울시 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2.0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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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가 건축민원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건축민원지원센터는 건축·재건축·공동주택과 관련된 법령이나 도서를 검토하고, 해당 분야 민원에 대한 상담을 맡고 있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일관성 없는 법해석, 임의규제, 잦은 보완 요구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센터는 각 분야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활용해 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을 개선했다. 자문위원들은 관련 부서나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하거나 분쟁 당사자 간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1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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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수도권 소재 협·단체 등 기관들의 행복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이전 활동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12월 15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도권 소재 협회와 단체, 기업 등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시 송파구 소재 잠심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초청 된 협·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이동식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 행정사무관은 중앙행정기관 이전 현황을 비롯한 행복도시 발전상황과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12.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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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문화재 주변 노후화된 근·현대 원형 보존을 조건으로 호텔 신축공사를 허가했더라도 기술적·구조적 검토 없이 원형 보존만을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팜위원회는 사업주가 호텔 신축 허가를 받으면서 조건부로 약속했던 서울시 소공동의 근·현대 건축물 원형 보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호텔 신축행위 허가 변경을 거부한 문화재청의 처분을 취소했다.부영주택은 서울 소공동 주변 호텔 신축을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 있는 근·현대 건축물의 원형을 보존하겠다는 조건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9.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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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수상작 선정에 국민이 함께 한다.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국민들이 최종 입상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민투표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사항을 반영한 호감도 정도와 작품 선정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고자 준공건축물 부문 2차 현장심사 대상작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제’를 전면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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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후보작 15작품을 공개했다.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최종평가와는 별도로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을 선정하는 시민 투표도 진행한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시민들로부터 우수한 건축물로 손꼽힌 건축물의 설계자에게 주는 특별상이다.제39회 서울시 건축상 심사위원회는 일반건축부문 14작품, 녹색건축부문 1작품 등 최종 15작품을 현장심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녹색건축상·건축명장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올해 후보작은 ▲강서 서진학교 ▲남산예장공원 ▲레시오 빌딩 트리폴리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7.3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