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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해 건축물 노후도와 위험성을 등급화하는 등 건축물 관리를 강화한 '건축물 시각화 모델'이 개발됐다. 개선이 시급한 노후 건축물에 대한 보강설계 등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안전할 권리를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필로티 형식의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으로 건축물 구조, 노후도와 지진위험성 등 안전등급을 구분하고, 내진 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을 도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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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건축사보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에너지소비총량 평가는 ISO 52016 등 국제규격에 따라, 에너지소요량을 기준으로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 적절성을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설계자가 향과 면적, 효율 등 설계에 필요한 요소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각 조건에 따른 에너지소요량 비교는 물론, 경제성을 고려한 설계 대안을 찾을 수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이하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형 신축 건축물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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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이자, 1972년 이후 48년 만에 처음으로 연중 3회 마련된 제3차 추경 예산안(이하 추경)이 지난 3일 국회심의를 통과했다. 3차 추경 정부안 규모는 35조3,000억 원, 국회를 통과한 예산 규모는 35조1,000억 원이다. 금번 3차 추경은 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고용안정 특별대책, 금융안전패키지, 세수부족분을 반영한 세입경정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우선 전체 1조5,0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추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과 경제회복을 지원하는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과 취약계층 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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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추경안이 지난 3일 국회심의를 거쳐 총 1조5,143억 원으로 확정 반영됐다고 7월 6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추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과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거안전망 강화 사업, 그밖의 경기보강 사업으로 구성됐다.국토부는 먼저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등 관련 사업에 6,258억 원을 투자한다. 경제회복 지원과 미래 지속가능한 혁신동력 확표가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276억 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360억 원) 등 건물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7.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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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학교 가운데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 총 218개교, 616개 동에 달하고, 특히 초등학교 비중이 높아 이들 노후 건물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찬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가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내 30년 이상 노후건물 학교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내 3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은 총 218개교 616개동이다. 이 중 건축된 지 40년 이상 된 건물도 268개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급 별로는 ▲유치원 6개동(1개교) ▲초등학교 285개동(105개교) ▲중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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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국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판 뉴딜 및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등 위기에 강한 선도적 경제로 도약을 준비한다.국무조정실은 7월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더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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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황금시간대 지상파 뉴스에서 건축가 소식이 전해졌다. 평소 유명 배우들의 주택을 설계해 이름을 알린 건축가(이하 I 모 대표)라는 설명도 곁들여졌다.문화방송은 1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지은지 1년 밖에 안 된 60억 원대의 고급빌라가 비만 오면 물이 새고 벽에는 곰팡이가 핀다면서, I 모 대표가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빌라가 부실시공 의혹에 휩싸였다는 뉴스를 전했다. 뉴스는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불상사라는 현장 관계자의 인터뷰를 소개했고, 현장 관계자는 I 모 대표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달했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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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진입로 연결, 도로변 시설설치 등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도로점용 민원 업무에 비대면 스마트 방식이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시행 중인 도로점용 사전심사제에 QR코드, 스마트앱 등 비대면 기술을 적용·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도로점용 사전심사제란, 약식 검토를 통해 도로점용의 허가 여부를 신청인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2003년에 도입됐다. 그러나 신청인들이 이러한 제도를 알지 못해 상당한 금액의 서류 비용을 낭비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등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정부는 사전심사 신청의 접근성을 높이기
종합
이유리 기자
2020.07.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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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기대 없이 설렘을 느끼는 여행이 있다. 반면 아는 만큼 더 즐거워지는 여행도 있다. 지식 과잉 시대에서 접하는 ‘얕은 지식’이 아닌 깊고 통합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감각들 또한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마치 잘 설계된 건축물처럼 말이다. 최근 발간된 ‘아는 만큼 즐겁다(좋은땅 출판사)’는 손두호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모람)가 2019년 2월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경험들이 녹아있는 여행 에세이다. 저자인 손두호 건축사는 “건축은 물리적인 것이며 형태적으로 그 지역의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고
문화/정치/사회
이유리 기자
2020.07.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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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담당하는 기관이 참고할수 있는 ‘지하안전영향평가 표준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한다고 7월 5일 밝혔다.지하안전영향평가는 지하개발사업이 지하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해 지반침하 예방 방안을 마련하는 평가다.재작년 시행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에 따라 깊이 20미터 이상 굴착공사 또는 터널공사 포함 사업 등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깊이 10미터 이상 굴착공사 포함 사업 등은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한다.국토부 측은 “제도 시행 후 2년간 수행된 1,300건의 영향평가 실적자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7.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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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계 최신 이슈를 반영한 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가 개최됐다. 건축설계와 ▲건축자재 ▲건축설비 ▲인테리어와 관련된 품목과 기술들이 소개됐다.전시회 전문기업인 메쎄이상은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코리아빌드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부터 1,000제곱미터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전시회에는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기술 특별관이 마련돼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한 고기밀, 고단열, 고성능 기자재를 비롯해 건축물 태양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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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축사사무소들은 앞으로 다가구주택의 모듈러 활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건설 시장에서 사전 조립과 모듈러 공법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업인 Dodge Data & Analytics의 조사 결과, 미국 건설시장에서 사전 제작 건설의 활용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의료시설, 다가구주택, 호텔로 분석됐다고 소개했다.이번 조사는 사전 조립 및 모듈러 등 사업을 수행하는 미국 건축사사무소 165개, 건설기업 608개, 엔지니어링사 33개, 시공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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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발주되는 공공공사에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한다.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시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의무화’를 7월 1일 입찰공고 분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표준하도급계약서는 원 사업자에 비해 힘이 약한 하도급 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양자 간의 거래 조건이 균형 있게 설정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보급하는 계약서 양식이다. 건축업을 비롯해 건설업, 제조업, 용역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보급되고 있다.종전에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비율에 따라 신인도 평가에서 가점을 받았지만, 이제
건축서비스산업
이유리 기자
2020.07.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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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가 ‘한국판 뉴딜’ 정책에 스마트·그린·공유경제를 융합한 학교시설 개조 프로젝트 ‘학교 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이하 미담학교)’ 추진을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미담학교’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그린·공유 뉴딜 3가지 의제를 노후학교 개축 또는 리모델링에 담아 학교 전체를 개조하는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프로젝트다.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새롭게 만들어진 학교에서 청소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서울시교육청에 의하면, 현재 서울에는 30~40년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7.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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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학교별 공간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자인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고 7월 1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공간 전문가들과 공간 조성에 직접 참여한 교원들이 해당 공간에서 공간 조성 가능성, 어려운 점, 대안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에서 별도 교사 연수를 요청하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에 집중한 교사 연수를 컨설팅과 병행해 지원한다.신충린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간이 주는 힘에 공감하고 공간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기회가 될
종합
육혜민 기자
2020.07.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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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계공모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한다. 공공건축 설계공모 참여도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입법예고 된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제17조 제7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설된 개정령안에 따르면 설계공모의 시행 공고를 건축법 제32조에 따른 전자정보처리 시스템에 공개해야 하고, 설계공모의 심사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심사결과를 시스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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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에서 법인거래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관련법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기획재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후속조치로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대통령령 제30404호, 일부개정 2020.02.11.)'과 '법인세법 시행령(대통령령 제30586호,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개정 2020.03.31.)' 개정안을 6월 30일 입법예고했다.정부는 6월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다주택자
경제/부동산
이유리 기자
2020.07.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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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공주택의 디자인을 제시하는 경연장으로서, 공공주택의 변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오는 6월 30일 공고됐다.‘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국내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H.O.U.S.E’라는 주제는 ▲Health Care(의료 및 건강관리) ▲One's Option(단지별 특화) ▲Upgrade Value(주거가치 업그레이드 및 혁신) ▲Smart Home(스마트 홈 활성화) ▲Eco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0.07.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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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자연경관지구에서 건축행위 간 건폐율은 40% 이하로, 높이제한은 16미터로 완화된다. 심의를 거친다면 최대 높이는 5층‧20미터까지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조례는 자연경관지구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의 건폐율은 30퍼센트를 초과해서는 안 되고, 자연경관지구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의 높이는 3층 이하로, 12미터 이하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고병국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를 대안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7.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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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2곳(118.5㎢) 중 129곳(24,5㎢) 도시계획 상 공원 유지68곳(69.2㎢)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용도구역 변경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도시공원 실효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로 공원 지정 효력이 사라지게 되는 땅을 ‘도시자연공원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월 29일 발표했다.‘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 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1999년에 ‘개인 소유 땅을 도시계획시
건축서비스산업
이유리 기자
2020.06.30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