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디자인컨설팅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별 공간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자인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간 전문가들과 공간 조성에 직접 참여한 교원들이 해당 공간에서 공간 조성 가능성, 어려운 점, 대안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에서 별도 교사 연수를 요청하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에 집중한 교사 연수를 컨설팅과 병행해 지원한다.
신충린 강원도교육청 문화체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간이 주는 힘에 공감하고 공간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 공간이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되고, 잠재력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간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그간 ▲행복한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 초 27교 ▲책놀터 초 3교 ▲학교도서관 감성화 프로젝트 초·중·고 40교 ▲예술누리 공간 초·중·고 25교 ▲친환경 상상놀이터 44교 등 도내 139교를 대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로 교육공동체 의견을 적극 반영한 학교공간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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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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