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산업화‧도시화, 아파트라는 국내 주거환경 문화 정착에 따라 재건축 등 재정비사업 시 건물과 함께 40년 넘은 수목이 베어지고 도시숲 감소가 이어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본지(2020년 2월 1일자 1면 참조)의 문제제기에 국회가 화답했다.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이 통과됐다. ‘도시숲법’의 국회 통과로 ‘숲속의 도시, 숲속의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본지를 비롯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생활권 숲의 체계적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21 13:13
-
준공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맡아왔던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기관명을 바꾸고, 업무영역도 확대‧개편한다. 앞으로 건설현장 안전을 포함한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21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능을 건설안전 관리 등으로 확대해 국토안전관리원을 설립하도록 하는 ‘국토안전관리원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기관 명칭을 국토안전관리원으로 바꾸고, 업무 영역도 ‘준공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시설물 생애 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21 10:20
-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공사(SH)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설계 공모’심사를 ‘비대면 원격 화상심사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채택을 위해 심사위원 8명 중 4명을 해외 전문가로 구성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 심사위원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원격 심사를 진행, 본선진출작 5개가 성공리에 선정됐다.화상회의 원격심사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세텍(SETEC) 전시장 내 심사장에서 5월 8일 진행됐다. 영상 카메라 4대를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5.20 17:25
-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3차원 입체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5월 19일 밝혔다.철도공단은 그동안 노반·건축 분야에 3차원 BIM을 일부 적용해 왔으나, 최근 빅데이터 활용 및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발맞춰 철도사업 전 분야로 BIM 도입을 확대했다. 우선 올 하반기 설계착수 예정인 대전북연결선 등 신규 사업부터 BIM 설계를 의무화하고, 시공 및 유지보수 단계에도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5.20 16:54
-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편리하고 편안한 마을, 돌봄이 가능한 마을 등 좋은 주거지의 기준을 제시하고, 지방도시 주거지재생의 선도적 모델 개발에 나선다.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하 auri)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사업화 모델 구상 및 발전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uri와 전주시는 20일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전주 집다움’이라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비전과 함께 그동안 많은 논의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좋은 주거지 기준’을 전국 최초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좋은 주거지 기준은 ▲편안한 마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20 15:17
-
정부가 공모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인천시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경남 남해군 ‘보물섬 남해 오시다’ 등이 최종 선정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사업대상 지역 16곳을 선정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5.20 11:12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탄현지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고양탄현지구는 20년 이상 장기 미 집행된 공원 부지를 활용해 생태체험 및 복원공간, 생활SOC시설 등을 구축하고,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및 분양주택 등 총 3300 가구를 건설하는 공공주택사업 시행지다.응모분야는 토목·도시와 건축 2개다. 그중 건축 분야는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업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 도급의 경우 건축 분야에서는 공동이행방식과 분담이행방식(면허보완)이 허용되며
건축서비스산업
이유리 기자
2020.05.19 16:20
-
서울에 7만 가구 더…장기적 주택 공급 기반 마련수도권엔 2023년 이후 한 해 25만 가구 이상 공급리츠(부동산간접투자) 활용 방안 제시도정부가 공공사업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2년까지 서울에 주택 7만 가구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조기 추진을 위한 패스트트랙도 가동한다.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 가구 부지를 확보하고 2
경제/부동산
이유리 기자
2020.05.19 16:18
-
앞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공조달 계약의 대금 지급은 전자조달시스템의 사용이 의무화된다. 사업규모 5,000만 원 이상, 공사기간 30일 이상인 모든 공사가 대상이 된다.정부는 5월 1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발주계약의 대금 지급시 전자조달시스템 사용의무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자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조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부당한 대우로 고통받는 분(노동자)들이 안전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19 15:32
-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상업지역에 맞벽 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앞으로 5층 초과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5층 이하로 높이가 제한되어 왔었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조례 등 제‧개정안 48건, 훈령 2건을 시보에 게재,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된 조례 제7595호 제32조제3호에 따르면, 상업지역의 경우에는 맞벽으로 건축하는 건축물의 층수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현행 건축조례에서 제시하고 있는 ‘5층 이하’의 규정 적용 배제를 위해 예외규정이 신설된 것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19 11:53
-
4월 29일 오후 1시 32분경,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서 건설노동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진압 이후 수사본부 편성, 4월 30일 합동 현장 감식 등이 진행되면서 화재 원인과 건축 등 위반사항에 대해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사본부에서는 즉각적으로 ▲건축 인허가 관련 철 ▲설계도 ▲공사일보 ▲구조도면 ▲건축도면 등 7종의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화재발생 후 열흘 이상 지난 시점인 5월 11일 현재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18 15:54
-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에 ‘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합동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4개 부처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월 13일 문 대통령이 전날 열린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요즘 그린 뉴딜이 화두”라며 “그린 뉴딜이 한국판 뉴딜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 등이 협의해서 그린 뉴딜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협의해 서면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05.18 15:08
-
‘평택고덕국제화계획 Aa54 126억’ 추정용역비 최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하는 계획을 14일 발표했다.LH가 내놓은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에 따르면 올해 발주 대상은 총 168개 공구, 발주 예정금액은 5,96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91개 공구, 2,716억 원 대비 2배 수준이다.사업별로 보면 (아파트 건설 공사 등) 주택 분야가 124개 공구, 5,118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조성‧도로건설 공사 등) 토지 분야는 44개 공구, 845억 원인데
건축서비스산업
이유리 기자
2020.05.18 14:50
-
현행 지붕높이 18미터, 처마높이 15미터 등으로 제한돼 있던 목조 건축물 높이 제한이 오는 7월부터 완화된다. 녹색건축 인증수수료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지하안전영향평가 평가 시기도 합리적으로 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4월 29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혁신 TF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 규제개선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8건의 주요 개선과제는 ▲민간 투자환경 개선 ▲영세업자 부담완화 ▲국민생활 불편개선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4가지 분야로 나뉜다. 국토부 측은 “국민·경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5.18 14:44
-
설계자의 개성이 반영된 카페 건물이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건축저작물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타인이 설계한 카페 건물을 모방해 B카페 건물을 건축한 이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철퇴를 맞게 됐다.대법원 제3부(재판장 이동원)는 지난 4월 29일 진행된 ‘2019도9601 저작권법위반’ 상고심에서 피해자가 설계·건축한 카페 건축물과 유사하게 모방해 설계·건축한 피고인의 카페 건축물이 저작권법에 위반된다는 원심(벌금 500만 원) 판결을 유지하고, 피고인의 상고를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사건은 피해자가 강원도 강릉시에 설계·건축한 테라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18 14:34
-
건축물관리법이 5월 1일 시행되면서 제도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건축물관리법 시행을 통해 추진되는 정기점검 등 각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자주 묻는 질문들을 소개한다.1. 일반 사항Q1. 건축물관리법령, 건축물관리점검지침 등 관련 자료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건축물관리점검지침, 건축물관리계획 수립기준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중 정책자료>법령정보>행정규칙에서 찾아볼 수 있다.Q2.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0.05.18 14:20
-
강원도 정선군의 폐광촌이 호텔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5월 19일 정선군 고한읍 고한 18리 골목길 일원에서 국내 최초 마을호텔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정선군 고한읍의 ‘마을호텔 18번가’는 재작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소규모 뉴딜사업(총 사업비 2억 원) 선정 이후 구체화됐다. 고한18리에 거주 중인 주민의 아이디어가 선정 후 1년여 간 주민들의 준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정선 고한읍 주민들은 올 2월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등 사업에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5.15 16:06
-
수상작엔 향후 사업 ‘가산점’ 부여국토, 도시, 경관 등 우수 사례 평가...오는 25일까지 공모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25일(월)까지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12년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의 아름다움에 영향을 준 우수사례들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창의적인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하는 ‘경관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공모에 포함됐다.공모사업의 시행, 설계, 시공 등 해당사업과 관련된 주체인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건설사 등 기업과 개인이면 참가
건축서비스산업
이유리 기자
2020.05.15 11:52
-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 본격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 맞춤형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국토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건축물 720만 동 중 약 75%에 해당하는 540만 동 가량이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성능 저하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생활만족도 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단열성능저하와 결로·곰팡이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실내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토부는 노후화로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 개선으로 에너지 성능을
건축서비스산업
육혜민 기자
2020.05.14 17:44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또 건설투자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건축부문의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월 12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소비와 수출이 감소하며 경기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3월 소매판매액과 서비스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대외수요 부진이 가시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 다만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5.13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