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심사제도로 우수 건축물 선정…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민투표 참여자 화면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민투표 참여자 화면

국내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수상작 선정에 국민이 함께 한다.

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국민들이 최종 입상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민투표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사항을 반영한 호감도 정도와 작품 선정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고자 준공건축물 부문 2차 현장심사 대상작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준공건축물 부문은 2019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 사이에 국내에 사용승인받은 건축물이 대상이다.

시행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은 준공건축물부문에 출품된 총 120여 작품 가운데 선정된 현장심사 대상작 중 마음에 드는 작품 최대 3점까지 투표가 가능하다”면서 “투표 결과는 최종 입상작 선정 시 점수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돼 우리 건축의 본질과 시대의 정서, 그리고 기능성이 구현된 건축물을 발굴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신인등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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