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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이 임박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말부터 지난 2월 말까지 공공재개발 2차 공모를 진행했다. 빠르면 4월, 늦어도 5월 중 후보지를 발표한다. 정부는 오랫동안 개발이 정지된 도심지역에 적극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해 주택난 해결과 생활환경개선을 동시에 이루자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1차 공모 시 선정된 후보지의 사업 속도가 더디고, 주민 갈등이 첨예화 되는 지역이 많아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 2차 공모에 신청한 지역은 59곳이다. 작년 말 21곳을 선정한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 때 102곳이 몰린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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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이관돼 있는 중대사고 책임 시공사에 대한 처분 권한이 국토교통부로 환원된다.국토부는 3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현재 시·도 등 지자체로 위임해 놓은 건설업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 권한을 국토부가 회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때 국토부가 직권으로 처분하는 사고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67조 제3항에 따른 중대건설현장사고에 한한다.건설기술 진흥법 제67조 제3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대한 건설사고”란 ▲사망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부상자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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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확정했다. 내년 전체 예산 규모는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라 올해 본예산 607조7,000억 원 대비 5.0% 증액된 638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확정된 지침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은 적시에 필요한 역할 수행과 재정 지출 재구조화에 방점이 찍혔다.특히 민간투자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해 온 신규 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지원에 더해 산업 생활 인프라와 개량 투자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국민 안전 분야의 경우 건설현장의 화재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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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월 28일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후 두 달간 진행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방안은 ▲감리 내실화 등을 통한 시공사 견제 강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시공 품질 관리 강화 ▲부실시공 무관칙 원칙 엄정 대응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감리 내실화 등을 통한 시공사 견제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감리권 보장을 위해 공사중지권 행사로 인한 발주자·시공사 손해에 대해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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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개정에 따라 8월 4일부터 아파트를 다 지은 뒤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도입되는 것에 발맞춰 국토교통부가 바닥 소음 기준을 강화했다.국토부는 3월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을 각각 입법·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자는 아파트 완공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해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기준 미달 시 검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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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본과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 이재민과 난민들을 위한 공간을 고민하고 설계해 온 반 시게루가 폴란드에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갈 곳을 잃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위한 주거 시설을 지었다.201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저렴하고 건축이 용이한 종이를 활용한 임시 거주 공간을 설계해 온 반 시게루는 이번에도 폴란드 헤움(Chelm)의 옛 테스코(TESCO) 마트 건물에 종이튜브를 이용해 피난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은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모두 300여 개별 공간을 갖췄다. 수용인원은 620명이다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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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건축장학재단(T. S. Kim Architectural Fellowship Foundation/TSKAF)이 ‘제31회 해외건축여행 장학제’를 개최한다.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젊은 건축인이 세상을 돌아보고 견문을 넓히도록 여행 경비와 관련 절차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1992년 시작돼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사업 운영은 2018년부터 목천문화재단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여행기금을 기존 12,000달러(약 1,459만 원)에서 17,000달러(약 2,066만 원)로 상향해 수여한다.지원자격으로는 한국에서 건축학위를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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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인 곰팡이는 창문 주변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에서 시작된다. 기존 건축물의 경우 외부 단열재 시공 시 창문 주변은 시공 편의상 단열재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창문 주의에 결로 현상이 잦고 이는 곰팡이 등 하자 발생으로 이어졌다. 결로 현상을 막고 창문 주위의 단열성능을 높이는 기술이 바로 열교차단기술이다.㈜스타빌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이 기술은 단열재가 없는 창 주변의 열교 현상을 막아주는 차단재를 통해 결로 현상을 막는다. 창호 설치를 위한 1차 거푸집을 조립한 후 자체 개발한 STAR 열교 차단재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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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준공된 건축물 중 우수한 건축물을 찾아 시상하는 동시에 변화한 건축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건축물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의미도 갖는다. 신진건축사부문 수상작을 통해 현 시기 건축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건축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신진건축사부문 수상자들의 생각과,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서울시 종로구 숭인1동은 과거와 현재 주거형태가 공존하는 동네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의 내부와 외부를 경계로 생활환경과 살아가는 모습이 크게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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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벌었던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3.1절 기념식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개관과 함께 열렸다.옛 서울시 서대문구의회 터에 세워진 기념관은 103주년 3.1절 기념식과 함께 대중에 개방됐다.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담은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해 광복절 기념식에서 건립 의지를 천명한 지 4년 반 만에 완공됐다. 임시정부기념관은 말 그대로 일제에 국권을 상실한 뒤, 1919년 중국 상하이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치열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48년 대한민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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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건축교육혁신원은 3월 3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건축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국내 건축교육시스템 개선 방안 연구’의 중간 연구 결과 발표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송복섭 대한건축학회 대외협력 담당이사(한밭대학교 교수)가 지난 연말부터 진행한 ‘국내 건축교육시스템 개선 방안 연구’ 중간 발표와 더불어 류성룡 대한건축학회 건축교육혁신원장(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다른 교수들과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등 건축사 관련 단체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대한건축사협회에서는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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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리츠커 상(pritzke prize) 수상자로 부르키나파소 출신 건축사 디에베도 프란시스 케레(Diébédo Francis Kéré, 56)가 선정됐다. 아프리카 출신 건축사가 프리츠커상을 받은 것은 1979년 프리츠커상이 제정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상을 제정한 미국 하얏트 재단은 3월 15일 밤(한국시간) 프리츠커상 홈페이지를 통해 프란시스 케레를 2022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케레가 자원이 극도로 부족한 환경에서도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을 만든 공로를 높이 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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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건축학회가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제40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에서 한양대 최창식 한양대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인터넷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한 선거는 전체 유권자 4,836명 중 3,627명(75%)이 참가했으며, 선거 결과 한양대 최창식 교수가 제4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창식 회장 당선인은 대한건축학회 연구2담당 부회장, 중장기발전특별위원장, KBC2016(콘크리트구조) 집필위원장, 학술발표대회 위원장, 그리고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 및 한국콘크리트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
종합
육혜민 기자
2022.03.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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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법 하위법령 개정안 주요내용▲ 민·관 개발사업 민간 이익률 총사업비의 10%로 제한▲ 계획 대비 임대주택 10% 이상 감소 시 도계위 심의▲ 임대주택 의무 비율 지자체 조정 범위 5%로 축소▲ 50만 제곱미터 이상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 국토부와 협의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의 민간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정한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이 6월 말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3월 11일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도시개발법 시행령’과 ‘도시개발업무지침’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행정예고 기간을 거친 뒤 관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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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는 시공·감리 과정에서의 관리부실로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3월 14일 오전 사고 후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사고는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 201동 공사현장에서 최상층인 39층 바닥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 완료 직후 38층과 39층 중간에 설치된 PIT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PIT층은 배관 등을 설치하기 위한 별도 공간을
종합
박관희 · 서정필 기자
2022.03.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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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매년 준공된 건축물 중 우수한 건축물을 찾아 시상하는 동시에 변화한 건축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건축물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의미도 갖는다. 신진건축사부문 수상작을 통해 현 시기 건축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건축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신진건축사부문 수상자들의 생각과, 그들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서울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겸재교의 개통에 따라 도로가 확장되면서 겸재로를 따라 ‘도서당’이라는 이름의 일곱 개 테마를 가진 면목동 공동체 주택마을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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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2월 24일 대한민국 건축사 모두의 국민안전을 위한 노력과 사회 공공적 역할을 다짐하는 사발통문 결의식을 진행했다.사발통문이란 일반인에게 알리는 호소문이나 격문을 쓰고 나서, 주동자가 드러나지 않게 사발 모양으로 둥글게 돌려가며 적은 통문으로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의 통문이 유명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상징적으로 굳은 다짐, 결연한 의지를 강하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쓰인다. 역사를 살펴보면, 대개 격변기에 현실을 비판하고 대중들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격문이 나붙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동학군의 통문 제1호라고 할 수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3.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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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시행 2년 차를 맞아 국비 5,194억 원, 지방비 1조3,000억 원 등 모두 1조8,194억 원을 투입해 전국 노후 학교 건물 518개 동을 개축·리모델한다고 1월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각 학교장 재량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동의가 없으면 사업을 신청할 수 없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된 그린스마트미래사업 관련 사이버교육도 올해 내용을 더욱 보강해 계속된다.◆ 2025년까지 40년 넘은 건물 2835동 개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2.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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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과 부산에서 혁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실증할 기업을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국토부 정책담당자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라면서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공모에서는 모두 5개 분야에서 시범도시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최대 14건 발굴해 과제별로 최대 3억 원, 총 37억9천만 원을 실증 비용으로 지원한다.공모 분야는 ▲스마트 인프라(최대 4건) ▲교통·물류(최대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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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순환골재콘크리트 사용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사례가 나왔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세현 박사는 이번 달 국내 최초로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 사무용 빌딩 신축공사 건축자재 사용량의 15% 이상을 순환골재콘크리트로 사용해 이 건물의 용적률이 기준보다 5% 완화 적용되는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특정 층이 아니라 모든 층에 순환골재콘크리트가 사용됐다.순환골재란 건설폐기물을 물리적·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품질 기준에 맞게 재가공한 것을 일컫는다. 그동안 정부는 건설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한 방법으로
종합
서정필 기자
2022.02.28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