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간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3월 4일 온라인 설명회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과 부산에서 혁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실증할 기업을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정책담당자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라면서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모에서는 모두 5개 분야에서 시범도시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최대 14건 발굴해 과제별로 최대 3억 원, 총 37억9천만 원을 실증 비용으로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인프라(최대 4건) ▲교통·물류(최대 5건) ▲헬스·교육(최대 4건) ▲에너지·환경(최대 4건) ▲ 안전·생활(최대 5건) 등이다. 분야별 건수는 선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사업공모와 설명회 일정
사업공모와 설명회 일정

지원은 중소기업 위주로 진행하며, 대기업은 지분 30% 이하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만 지원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과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smartcity.kaia.re.kr)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 결과는 4월에 발표되며 11월까지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평가위원회가 실증 결과를 검증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기존의 공공주도 신도시 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의 혁신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한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려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앞서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세종시 5-1 생활권(274만 제곱미터)과 부산시 에코델타시티(219만 제곱미터)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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