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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 프로젝트의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4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공평가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하는 제도다. 개정안은 주로 안전과 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은 특히 안전관리 배점을 기존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을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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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해 공공 공동주택뿐 아니라 민간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을 적용,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4월 11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설정된 정책의 일환이다. 개정안은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축 공동주택(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건설하는 30세대 이상)은 이제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등급은 에너지효율등급 1+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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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은 구조 종류에 따라 통나무구조, 기둥·보 구조(중목구조 포함) 및 경량목구조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통적인 한옥과 사찰 같은 목구조물은 기둥·보 구조 방식으로 건축되었고, 현대 사회에서 1∼2층의 목구조물은 경량목구조로 건축되는 것이 보통이다. 기둥·보 구조 방식에서는 수직부재인 기둥과 수평부재인 보, 도리 등이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로서 여기에 사용되는 목재가 큰 단면을 가지는 대형의 원형 또는 각재 형태의 목재가 사용된다. 반면에 경량목구조 방식은 수직부재의 단면 치수가 2×4 또는 2×6인치의 작은 제재목을 촘촘
논설위원 칼럼
김영숙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명예교수
2024.04.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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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 설계·감리 업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확립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 부문의 대가 체계를 일원화하고, 설계의도 구현 대가기준과 공공대가 요율의 상향, 건축설계업무 표준품셈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건축사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사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다. 뿐만 아니라 설계·감리 등 건축사업무에 대해 적절하고 공정한 보상을 보장함으로써, 건축사의 전문성과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축사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력과 전
헤드라인
장영호 기자
2024.04.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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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 연구’가 발주됐다. 이 연구는 구조 분야 인력 현황과 산업 수요를 파악하고, 건축구조기사의 직무 내용과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정부는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발주하고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작업에 착수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연구는 건축물 내진설계 의무 대상의 확대, 구조계획·시공 기준의 강화, 노후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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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4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팀으로 뭉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 계획도시의 정비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노후 주택 정비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뉴:빌리지 프로젝트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이나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핵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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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여덟 번째 작품은 2023 부산다운 건축상 은상 수상작 ‘닥밭골 한지체험관’(유상훈 건축사,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다. ‘닥밭골 한지체험관’이 들어선 닥밭골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
피플
서정필 기자
2024.04.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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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공공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 발주금액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2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공공공사의 CM용역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총 530건, 1조 2,242.3억 원에 달하는 발주가 이뤄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건축 분야는 4,20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 발주 건수는 185건으로 26.7% 증가했다. 한편, 토목 분야는 7,800.1억 원으로 가장 높은 발주 금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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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발표한 2023년도 교육시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교육시설 건축 프로젝트의 총 설계비는 1,2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설계비가 5.6억 원, 중위 금액이 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설계비가 가장 높은 프로젝트는 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총사업비 36,700.9억 원 중 설계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다.2023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통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을 포함한 다양한 건축 구분에 대한 설계비 현황을 제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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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협회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장양순 건축사가 한국국민악회에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위한 동요집을 출간했다. 한스 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발간된 이 동요집은 신복순 시 장양순 곡의 「내 그림」 등 4곡을 포함, 모두 47곡의 새 동요가 실려 있다.이 동요집은 SNS와 대중문화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회귀시키자는 한국국민악회 회원들의 일치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국민악회는 43년의 역사와 39회의 작곡 발표회를 가진 단체로, 장 건축사는 여기서 변영로 선생의 시 ‘논개’와 자작 시 ‘그리움 한 잎’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4.04.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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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 준공될 때, 그 건축물의 주요 정보를 기록해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이 ‘준공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에는 건축물이나 공사명, 설계자, 감리자, 발주자, 시공자의 이름과 대표자의 성명 등이 일반적으로 표기된다. 이러한 준공 표지판의 설치 목적은 해당 건축물을 만드는 데 참여한 전문가·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공공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다. 유지보수, 역사적 조사, 문화적 가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저작권을 명시해,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이의 노고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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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총 72조 원을 기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기반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것으로, 1억 원 이상의 원도급공사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건설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계약액 증가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2조 3천억 원의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는 주로 대규모 인프라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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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4월 1일, 2024년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 교육, 돌봄, 그리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쓰일 수 있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의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올해 공모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의 사업이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22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의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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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168명) 중 대다수가 건축 설계공모의 불공정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설계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모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업계 전반적으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한다.설문에 따르면, 설계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응답자의 거의 3/4이 ‘불공정성’을 들었으며, 약 1/3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더욱이, 참여한 설계공모에서 불공정을 느꼈다고 응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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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건축사협의회가 건축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부조리에 대해 심층 조명한 ‘건축부조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집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건축 행정, 기준, 공공건축, 그리고 일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임형남 회장은 발간사에서 “건축 분야에서 불공정, 부당한 부조리 사례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 사례집이 건축 관련 단체와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례집에는 다양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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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지적통계(’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의 집합건물 면적이 약 40.6% 증가했다. 이는 오피스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포함되며, 총면적은 721.7㎢에 달한다. 이 같은 변화는 도시화 진행과 주거 방식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한편, 토지 이용 현황에서는 산림·농경지(임야·전·답·과수원)의 면적은 감소한 반면, 생활기반 시설(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유소용지·창고용지)과 교통기반 시설(주차장·도로·철도용지)의 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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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 해소와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의 설계, 시공, 감리 업체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발생한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에 따른 것으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부실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혁신안은 불합리한 기준 개선,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의 입찰 심사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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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감경(할인) 비율의 최대한도가 기존의 50%에서 75%로 상향된다.또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건축물에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으로 건축법이 개정(’24.3.27 시행) 됨에 따라, 거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재해지구는 제외) 및 허가권자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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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전용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 개발자 이기상 건축사가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건설기술인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이기상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과 2020년 국내 최초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개발하여 수기방식 공사관리를 디지
종합
장영호 기자
2024.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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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본협회장은 3월 2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하고 건축사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에는 이우제 건축정책관, 안광열 건축문화경관과장이 배석했으며, 건축사협회에서는 정태화 부회장, 오혁근 이사가 배석했다.김재록 본협회장은 건축사 업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현재 건축사 민간대가 기준이 30년 전과 같은 상태로, 건축사업무대가의 공공과 민간 부문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진행 중인 10∼50호 규모의 노후 단독주택·빌라를 현대적인 타운하우스로 재개발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과
회장 동정
장영호 기자
2024.03.2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