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건축사회·동호회 참가 준비 착착…UIA대회 홍보 나서

올해 9월 개최되는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이하 UIA대회)’를 앞두고, 건축사협회 시도건축사회가 소속 건축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속 건축사들의 대회 참석을 위한 교통비 지원부터 행사 티셔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UIA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홍보를 돕고 있다.
인천광역시건축사회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일본 카나가와현건축사회와의 국제교류를 가졌다. 국제교류에 참석한 인천건축사회 관계자는 “카나가와현건축사회에게 UIA대회 팜플렛과 배지를 전달하는 등 참석을 요청, 대회 홍보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원들은 5월 21일 개최된 ‘서울로 7017 보행길 개통기념 걷기대회’에 참가해 UIA대회 홍보용 면티를 제작해 입고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또한, 건축사협회 각 시도건축사회에서는 UIA 대회 참석을 위한 예산편성과 회원들의 참석 여부에 대해 파악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중 대전광역시건축사회, 강원도건축사회, 충청북도건축사회,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전라북도건축사회는 회원들의 참석여부를 파악한 후 회원들의 UIA대회 참석을 위한 교통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 대한건축사협회 등산동호회, 상반기 행사 개최, UIA대회 티셔츠 입고 산행에 올라

대한건축사협회 등산동호회에서는 6월 10일 2017년도 상반기 대한건축사등산동호회 행사를 충청남도 예산 덕숭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상반기 등산행사는 ‘수덕사-만공탑-정혜사-수덕산 정상-전월사-취송당’을 돌고 수덕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회원 367명, 회원가족 121명, 임원 20명 총 508명이 참석을 해 자리를 빛냈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한 회원 및 임원들은 UIA대회 홍보를 위해 제작된 면티를 입고 산행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 건축사 실무교육 인증, 프로그램, 전시회, 투어 일정안내 등 구체적인 참가 유도 방안 없어

건축사협회 지역회원들에게 UIA대회 세부적인 행사내용 안내 없이 참석만 강요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도건축사회 관계자는 “건축사들의 UIA대회 참여를 위한 홍보가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건축사들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전시회, 교육일정, 투어 등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안내가 필요하고, 대회 참가로 실무교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된다면 회원들이 보다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IA 조직위원회는 “UIA대회 홍보에 보다 주력해 회원들의 참가를 독려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