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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生-평양 고등건설전문학교 졸업-평양김책공업대학 운수공학부 졸업-평양도시설계사업소 근무(2급 건축기사)-함경북도 온성 북부지구탄광설계사업소 근무-'주체사상탑' '평양 광복거리' 등 설계 참여-북한 여성 최초 '김정일표창' 수상(10여개 표창 수상)-1997년 탈북-평화통일 탈북인연합회 회장 역임-탈북여성모임 진달래회 회장 역임-현재 사단법인 큰샘 명예회장북한은 김정은 정권하에서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은 통일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인터뷰
대담 김형수 편집국장
2014.04.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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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은 Construction Management의 약자로, ‘건설사업관리’를 뜻한다. 국내 CM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기업을 꼽는다면, 아마도 한미글로벌(주)일 것이다.지난 1996년 설립된 한미글로벌은 미국 파슨스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건설 실정에 적합하고 체계화된 건설관리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남극 두 번째 기지인 ‘장보고기지’ CM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한 한미글로벌은 그간 동대문 JW Marriot Hotel 신축공사,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 신축공사, 해운대 I’PARK 등 국내 굵직한 프로젝트의 C
인터뷰
대담 김형수 편집국장
2014.03.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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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박근혜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했다. 그만큼 통일에 대하여 거는 기대가 큼을 의미한다. 특히 많은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애타게 찾고 있는 건축계에서는 통일 이후의 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그러나 요즈음‘장성택 처형’을 포함한 북한의 상황을 보면, 한반도의 미래는 불확실하기만 하다. 그 이후 강경한 조치와 온건한 조치들이 종잡을 수 없게 교차하며 예측을 불가능하게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건축보다 조금 시야를 넓혀 통일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통일 전문가이며 2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성헌 민화협(민족
인터뷰
대담 김형수 편집국장
2014.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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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배우고 있거나 건축을 업으로 사는 이들에게 ‘승효상’이란 석자는 귀에 익는 이름일 것이다. 승 건축사는 공간연구소 김수근 선생 수하에서 실무를 익힌 몇 안 되는 건축인으로 대한민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사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그는 서울의 건축 환경을 바꾸기 위해, 공간사옥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우수 건축물을 심사하기 위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본지는 새해를 맞아 승효상 건축사를 만나 그의 건축에 대한 담론, 국내 건축정책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Q. 인터뷰 수락에 감사하며, 먼저 전국의 건축사들에게
인터뷰
대담 유현준/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본지 편집위원
2014.01.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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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 제의를 통해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 영화제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했는지.생소했다. 반면 호기심이 발동해서 영화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건축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 흔쾌히 홍보대사를 하겠다고 자청했다. 건축에 대해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고, 또 동시에 영화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여러 영화에 주·조연으로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독립영화나 단편영화 등에 출연한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연기자로서 캐릭터가 좋으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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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원 기자
2013.10.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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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6월 개소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이하 AURI)는 정부 부처, 관련 학회 및 협회의 1여 년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탄생한 최초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최근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과 국토교통부 내 건축정책관 신설로 건축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이러한 건축정책 발전과 법․제도 개선 등의 성과 뒤에는 AURI의 많은 공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미래지향적 건축도시공간시스템 구축 지원과 건축도
인터뷰
김형수 편집국장
2013.07.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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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월 국내 건축학 교육에 큰 변화가 생겼다. 바로 (사)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하 건인원/KAAB-Korea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의 출범이다.건인원은 FIKA(한국건축단체총연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주도하에 대학의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증 및 자문을 시행하는 주체로서 건축학교육의 내실을 유도하기 위해 생긴 기구이다.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건인원은 해마다 우수한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프로그램을 위해 인증제도를 시행
인터뷰
김형수 편집국장
2013.06.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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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학술의 메카인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1945년 창립되어 현재 2만 3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두고 있는 최대 건축 관련 학술단체이다.대한건축학회에서는 건축에 관한 학술 연구를 비롯해 정보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해마다 한번 씩 개최하는 ‘정기학술발표대회’의 우수한 논문들은 건축계 발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본지는 지난 2012년 4월 회원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대한건축학회 서치호 회장(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을 만나 학회 현안과 발전방안, 건축계 전반
인터뷰
조충기 편집국장
2013.06.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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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이 조금 지난 2009년 11월, 한국 굴지의 가나아트센터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건축가 이상헌의 흙과 불로 빚는 건축이미지”란 도예전이었다. 순수도자와 함께 건축가 A 가우디의 회상, 건축가 E 싸리넨의 회상, J 웃죤의 회상, 건축가 알바알토의 회상 등 건축가의 이름이 붙여지고, 그들의 작품 이미지가 물씬한 50여점의 도예품들이 전시된 공간. 도자기 마다 온화한 빛이 관람객들을 매혹시켰다.홍순인의 대우건축 이어받다“리마빌딩이 그를 죽였죠. 싼 설계비에 건축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아도 몸이 성치
인터뷰
장양순 편집국장
2011.03.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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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11시 대한건축사회 시무식을 끝낸 후 편집실에서, 금년부터 회무를 시작하는 경기도건축사회 김봉회 신임 회장을 만났다. 서글서글한 인상의 김회장은 ‘취임을 축하한다’는 기자의 말에 “경기도 일산지역건축사회가 경기도 내에서 모범분회이기에 진작부터 일산에서 회장을 맡으라 했는데, 선배들이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 회장을 맡게 되었다”면서 겸손해 했다.그는 일산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건축과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성동공고에 진학했고, 졸업과 함께 급여가 많고 안정된 국제그룹의 국제엔지니어링에 취업,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다. 그곳
인터뷰
장양순 건축사
2011.0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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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지을 통해 ‘책 읽어주는 남편’이란 책을 서평 한 바 있다. 건축사가 저자라고 하여서 건축 관련 서적인줄 알았는데 건축에 관한 내용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다소 생경하기는 하지만 재미도 있고 건축적인 상상력이 있어서 이런 종류의 책을 쓸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오히려 ‘건축사들이 읽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건축을 전공하고 이른 나이에 건축사가 되고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다가 방송과 인연을 맺고 지방 신문사 사장까지 역임한 적 있는 이색적인 건축사다.사실 건축사들 중에는 재능과 열정이
인터뷰
김수경 편집위원
2009.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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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건축영화제가 처음으로 열리게 되었는데, 이러한 영화제를 마련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일단은 건축과 영화가 많은 공통점과 유사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건축사들은 공간과 빛 그리고 질감을 이용하여 건축을 구성하는데, 영화 감독도 이러한 형식을 빌어 영화를 풍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건축영화제는 두 개의 영역이 통섭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건축영화제는 국민에게 건축사와 건축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친근하게 홍보하려는 소프트한 전략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첫 단추를 끼는 영화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셨을 것
인터뷰
손석원 기자
2009.11.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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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약력평양출생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업네덜란드 BOUWCENTRUM Housing,Planning &Design Quality Control과정 Diploma2007∼현재 (주)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 대표이사 회장2006∼현재 재단법인 목천김정식문화재단 이사장2005∼2007 (주)정림건축 회장1994∼2005 (주)정림건축 부회장+KACI건축 회장1973∼1994 (주)정림건축 대표이사1967 (주)정림건축 창립1966∼19
인터뷰
손석원 기자
2009.10.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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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구별된다. 건축은 하나의 꿈이다. 빈 땅에 건축물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꿈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 아닌가. 그 꿈은 아름다우며 치밀할 수도 있고 다소 엉뚱할 수도 있다. 그 과정과 결과만으로도 건축은 아름다운 것이다.건축을 도자 미니어쳐로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 있다.건축이란 단어는 세운다는 의미와 쌓는다는 의미를 결합해 만들어진 말인데 그는 건축물을 흙으로 구워내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 꿈을 흙으로 빚고 불로 구워서 현실화 했다. 그
인터뷰
임형남
2009.09.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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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얻어낸 인터뷰 약속을 위해 찾아간 곳은 명승건축그룹 사옥 맥캔리하이츠 8층의 작은 사무실. 그의 명성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작은 사무실 안에서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은 이회장은 종합건축사사무소 명승건축을 비롯해 5개의 계열사에 3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그룹 회장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만큼 소탈하고 검소한 모습이었다. 창업 10년 만에 은퇴, 위기 속에서 삼불삼무 원칙을 말하다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건네받은 대한카누연맹 회장 명함 위에는 카누연맹 회장 직함 외에도 네 개의 타이틀이 가지런히 박혀있어 현재의 이
인터뷰
장양순 편집국장
2009.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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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용 때문에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운동은 단순한 사회봉사활동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재활하게 해주는, 보다 큰 목표점을 바라보는 일종의 정신 운동이다.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미국에서 온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아산현장 직접 방문해 집을 짓는 봉사활동을 했던 것을 계기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사람들의 성원 속에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올해만 해도 300채를 지을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 사업을 더욱 의미 있게 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로
인터뷰
임형남
2009.07.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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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양재동 언덕배기에 들어선 횃불선교센터를 한두번 가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를 압도하는 것은 건물 정면에 예수그리스도가 양떼를 거느리고 있는 ‘선한 목자상’ 모자이크 벽화이다. 8층 높이의 대형그림을 그린, 아니 1cm의 타일 240만개를 하나하나 붙여 완성한 모자이크화가 박동인 화백. 그가 사는 경기도 마석은 기자가 춘천의 강원대 출강을 위해 10여 년 간 드나들었던 20여 년 전의 모습은 간데없고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인조의 동생 능양군 묘 앞에 자리한 그의
인터뷰
장양순
2009.05.0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