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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뤼시앵 페브르, 앙리 장 마르탱역자 : 강주헌, 배영란출판 : 돌베개 / 38,000원 책에 관한 책 중 으뜸 고전으로 불리며 1958년에 프랑스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후 한국어판으로는 56년 만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프랑스 아날학파의 창시자인 뤼시앵 페브르가 방향을 제시하고 그의 충실한 제자 앙리 장 마르탱이 집필을 책임진 이 책은 곧 문헌사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으며 실로 일대 변혁을 불러일으켰다.이 책의 출간으로 말미암아 책의 탄생과 확산에 대해 처음으로 전방위적 분석이 이뤄졌으며, 책은 이후 지식과 문화적·경제적·사회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3.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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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곽 경출판 : 해드림출판사 / 16,000원 저자 곽 경은 현재 (주)아키덤건축사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건축사이자 한국어정보학회 감사를 겸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글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폭넓은 지식을 자랑한다. 저자에 따르면, 고대 일본에 천자문을 전하였다는 왕인 박사의 스토리는 일본인만의 기록이며 관심이었을 뿐이었다. 그러한 왕인이 느닷없이 한국인의 현실세계에 재현하게 된 것은 조선이 멸망할 무렵, 근대 일제가 한국을 침략하면서 부터이다.실재하지 않았던 왕인의 이야기가 재탄생된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3.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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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세웅출판: 디퍼런스 / 15,000원 이 책은 불황과 열악한 조건, 거대경쟁사의 공급 등으로 맞게 되는 위기를 어떻게 회생의 기회로 전환해 낼 수 있는지, 그럴 때 우리는 어떠한 자세와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를 ‘슈운소쿠’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회생불능 슈운소쿠를 성공으로 이끈 7명의 마케터들은 고도의 마케팅 이론을 구사하는 전문가 팀이 아니라 일선의 영업직들이었다. 덕분에 그들은 외부의 차가운 시선뿐만 아니라 직장 내의 편견을 극복하고 고루한 전통만을 고집하던 조직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시도할 수 있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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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태욱, 김호중출판: Space Time / 20,000원 이 책은 디지털 정보를 모델링할 수 있는 BIM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 디자인과 디자인을 넘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한 이야기다. 지금까지 현대 공학은 전체적인 목표 시스템을 분할하여 각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 건축사, 시공자, 관리자 등을 교육시키고 부분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21세기 현대 문명을 개발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요구사항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이런 접근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는 프로젝트가 요구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저자는 공간을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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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동규출판 : Spacetime / 10,000원 최동규(서인건축) 건축사가 지난 35년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부분 설계비 및 감리비 산정에 대해 간단하고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공식과 합리적인 설계환경을 위한 제안을 담은 책이다.이 책에는 합리적 설계원가산출을 통한 설득력 있는 설계비 제안 및 사무실 운영에 있어서의 비용적 기준들이 사례와 더불어 자세히 제시돼 있어 이제 막 사무실을 개업한 새내기 오너 건축사들에게는 늘 곁에 두어야 할 지침서이며, 중견 건축가들에게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점검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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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 현출판 : 효형출판 / 15,000원 저자를 추동하는 힘은 ‘왜’라는 질문에서 나온다. 전작들이 ‘건축은 예술인가’ 또는 ‘전통건축의 형태’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면, 이제 그의 시선은 예술과 전통건축을 거쳐 사회로 향한다. 건축과 도시, 그리고 건축가가 처한 뒤틀린 현실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글이 이 책 『빨간 도시』다.이 책은 건축서도 사회학서도 아닌 ‘건축사회학’서로 명명되는데, 대한민국 사회를 목격한 이는 ‘건축’이지만, 목격자의 언어를 대중의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사회학자’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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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터 싱어 / 역자 : 노승영출판 : 시대의창 / 16,500원 저자는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 체계를 정립하여 빈곤 및 기아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 윤리학자로 역사, 종교, 문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을 조명하며 자신의 실천윤리관을 펼쳐 왔다. 윤리학 및 이와 관련된 철학 분야를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엮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서두에서부터 독자들에게 스스로를 향해 ‘궁극적 질문’을 던질 것을 요구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 이것이 바로 궁극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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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후출판 : 돌베개 / 16,000원 저자가 영국에 거주하면서 수시로 찾아다닌 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옛 건물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본 다양한 사례 가운데 특히 산업유산을 재활용한 경우만을 모은 책이다. 비단 우리와 멀리 떨어진 어느 도시의 미담이나 선망의 대상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시사회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대상을 살피면서 그 이면의 이야기까지 풍부하게 담아냈다.책에서는 파리, 런던, 빈, 카를스루에, 헬싱키, 마드리드, 뒤스부르크, 에센,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볼로냐,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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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신주출판 : 민음사 / 19,500원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와 그의 저서 『에티카』는 철학사에서 많은 논란인 동시에 흠모의 대상이다. 이성 중심의 서양철학 전통에서 ‘감정의 철학자’로 불리게 되는 혁명적인 사상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준다.대중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철학자 강신주는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지금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 감정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철학자의 어려운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1.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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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ATELIER 234 외출판 : 픽셀하우스 / 60,000원 이 책에 참여한 24명(팀)의 건축인들은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동일한 교육 철학을 통해 건축을 배운 동문들이다. 프랑스와 한국, 다른 환경에서 각각 개성 있는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있지만 이들의 중심을 붙잡고 있는 우노 스튜디오의 정신은 여전히 존재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벨빌 파리 건축대학에서 건축사 앙리 시리아니를 중심으로 운영된 우노 스튜디오는 지난 40년 동안 새로운 교육체계를 만들고 실현해왔다. 벨빌 출신의 한국 건축인들이 귀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4.0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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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장환출판 : 시공아트 / 22,000원 현대 건축을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첫 관문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해주는 건축 교양서는 많았다. 그러나 한국 건축인의 눈으로 분석한 책은 지금껏 거의 없었다. 특히 자신의 발로 현장을 걷고, 감응하며 써내려간 책은. 저자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찍었거나 주요 아카이브에서 구입한 사진들, 라이트와 미스가 직접 그렸거나 그 원본을 참조해 그린 도면과 스케치 등 총 500점의 도판들이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괴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3.12.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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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페터 춤토르출판 : 나무생각 / 19,800원 스위스 건축사 페터 춤토르의 대표적인 강연을 모아 엮은 책으로, 그의 건축철학과 경험, 사유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춤토르는 이 책에서 “건축은 그 본질과 무관한 대상을 위한 수단이나 상징이 아니다. 비본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형태와 의미의 낭비에 대항하고 저항하면서 건축의 언어를 말해야 한다”고 말하며 건축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한마디로 건축에는 한 개인이 살면서 겪는 전기적 경험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거만하고 화려한 장식이 필요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3.12.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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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현철출판 : 나무의철학 / 15,000원 이 책은 무의식의 대표 공간인 꿈에 관한 이야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밤마다 오감을 통해 꿈의 메시지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별거 아닌 개꿈으로 치부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정신건강전문의 김현철 원장이 꿈 가이드로 나서서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다양한 무의식의 목소리를 친절하게 통역해준다.김현철 원장의 통역에 따르면, 꿈은 억압된 우리의 욕망이 변환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일상에서 특정 감정이나 생각을 지나치게 폄하해왔다면 꿈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면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3.1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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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석환출판 : 기문당 / 20,000원 건축사 김석환의 한국건축에 대한 애정 어린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흔히 학술적인 글이든 대중 지향의 답사기든 전통건축에 대한 기존의 글들은 대부분 학자들의 손을 거쳤고, 건축사들의 글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변이 주를 이뤘다.이러한 사정을 생각한다면 은 다분히 이례적인 책이다.우리나라 건축역사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전봉희(서울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에 대해 ‘동서와 고금을 넘나드는 상상의 폭과 미세함을 밝혀내는 관찰의 예리함이
문화/정치/사회
편집부
2013.1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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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도승출판 구미서관 / 16,000원동시공학은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할 때 프로젝트의 기획, 계획,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유지관리, 파괴로 이어지는 건설 생애주기의 모든 단계별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공기단축은 물론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도모하는 것이다.이 책은 설계 및 시공을 수행함에 있어 우리가 평소 느끼고 있는 기존 건물들에 대한 계획, 설계뿐만 아니라 시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특히 부록에서는 설문지와 설문지 설계분석표, 시뮬레이션 결과자료가 상세
문화/정치/사회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13.1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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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아주대학교 교수로 있는 ‘혼자 사는 사회학자’인 저자 노명우는 이 책에서 ‘혼자 살기’의 삶이 가진 의미들, 그 다양한 고통과 즐거움의 문제들을 대변하고 있다. 혼자 사는 삶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냈다.이 책은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와 같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다루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개인적 자유의 확대와 더불어 나타나는 혼자 살기는 이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편적인 미래의 문제에 가깝다. 또한 그것은 결코 혼자
문화/정치/사회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13.1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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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화자 출판 동양북스 / 1만4,500원 카피라이터로, 대학교수로 승승장구하던 생활을 청산하고 세계 80개국 400여 도시를 여행한 저자 이화자. 저자는 좋은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듯 좋은 여행이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우리에게 일러준다. 또한 여행셀렉터이자 여행테라피스트를 자처하며 이 책을 통해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좋지 않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그 증세를 치유해줄 18개의 여행지를 권하고 있다.예를 들어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자유의 마을 빠이(태국)를, 아이디어가 고갈된 느낌이 들 때는
문화/정치/사회
정이숙 편집위원
2013.11.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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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훈길출판 : 안그라픽 / 15,000원는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노인, 그리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건축과 도시설계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우리 사회를 얼마나 안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저자는 건축과 일상의 상호 조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도시건축, 도시설계야말로 건축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주장하는데, 그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충실하게 증명하고 있다.이 책은 우리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곳곳을 살펴 우리의 도시건축
문화/정치/사회
정이숙 편집위원
2013.11.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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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보선, 사카구치 교헤 외출판: 북노마드 / 1만3천원 공공주거, 청년주거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조적 현실을 직시하고 집의 비물질적 가치와 삶의 나눔에 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일본의 건축사이자 사회운동가인 사카구치 교헤,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보선, 삶 디자이너 박활민, 사회학자이자 영화감독인 조 은, 사회학자 김홍중, 디자인 연구자 박해천 등 건축, 사회학,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와 글을 통해 우리의 주거문화를 논하고 있다. 오랫동안 건축이 잊고 있었던 공동체 개념을 다시 일깨우는 건축사들
문화/정치/사회
손석원 기자
2013.10.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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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출판: 오마이북 / 1만5천원 서울과 잉글랜드의 도시공동체 26곳을 소개하는 『마을의 귀환』. 이 책은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인 각박한 도시 속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도시공동체에 살며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서울과 영국 잉글랜드의 현장을 담은 1년여의 기록은 서로 기대고 보듬으며 사는 마을이 도시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생애주기형 공동체, 에너지 자립 공동체, 대안개발 공동체, 아파트 공동체 등 마을 공동체의 다양한 종류와 생생한 현장의
문화/정치/사회
손석원 기자
2013.10.01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