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자연과 융합되는 도시 건축 필요

행복청, 공공건축 품질향상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박관희 기자l승인2020.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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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이 지닌 문제로 주변경관과 지역과 소통하지 않는 단지화와 디자인 등이 지적됐고, 향후 공공건축의 방향으로 자연과 융합하는 도시와 건축, 주민을 위한 건축실현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공공건축 품질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공공건축 심포지엄은 행복도시 공공건축의 현황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과 개선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 행복청이 주최한 공공건축 심포지엄에서 자연과 융합되는 도시와 건축의 중요성이 제기됐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심포지엄은 행복청이 행복도시 공공건축 품격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도시 공공건축가의 기획과 참여로 이뤄졌고, 행복도시 3단계(2021년부터 2030년) 건설을 앞둔 올해에 행복도시 공공건축을 뒤돌아보고, 공공건축 2030 비전을 마련해나가자는 취지의 성격을 지녔다.

행사는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신춘규 행복도시 총괄건축가(건축사, 씨지에스 건축사사무소)의 비전발표로 시작됐다. 김기호 총괄기획가는 ‘도시와 건축의 사용자(시민) 지향적 계획’을 주제로 변화되는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도시와 건축이 계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춘규 총괄건축가는 행복도시 공공건축의 문제점으로 주변 경관과 장소성이 결여된 디자인, 주변 지역과 소통하지 않는 단지화 등을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여 자연과 융합되는 도시와 건축, 보행친화도시의 완성, 주민들을 위한 건축실현을 주장했다.

그 외에 행복청은 공공건축가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행복도시의 공공건축에 대한 고민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2030 공공건축 비전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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