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준공 면적은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모두 감소

지난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감소됐다.

11월 13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 13.2%, 착공 15.5%, 준공 7%로 감소됐다고 밝혔다.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한 3,368만㎡로 나타났다. 인허가 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9% 증가한 1,643만7,000㎡이지만 지방은 25% 감소한 1,724만3,000㎡를 기록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국공유, 법인 건축물의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와 18.4% 순으로 증가한 반면, 개인은 1,023만4,000㎡로 28.6%로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과 문교사회용은 증가한 반면, 상업용과 주거용은 감소했다. 아파트가 22.8% 감소했고, 준주택도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9.2% 감소했다.

한편, 3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만6,000㎡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광명11R구역 재정비 촉진 구역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최고층수는 49층으로 서울 도봉구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2019년 3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15.5% 감소한 2,325만2,000㎡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4.9%, 지방은 1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준공 면적 역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3,397만2,000㎡이었고, 수도권은 8.4%, 지방은 5.8%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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