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2017 한국건축산업대전’ … ‘건축’, ‘산업’, ‘문화’ 한 자리에

고현경 기자l승인2017.12.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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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2만 여명 산업대전 참가 125 업체, 300 부스…역대 최고
문화와 산업 어우러지는 전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준비된 ‘Recreation’


11월 15일 'KAFF 2017' 개막식에 참여한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2017 한국건축산업대전(이하 ‘KAFF 2017’)’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4일간의 행사기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산업대전은 2만여 명의 참가자, 125개의 참가업체, 300개 부스, 8,010제곱미터 규모로 역대 최고 행사임을 자랑했다.

◆ 15일, ‘KAFF2017’
   성공적 개막식으로 시작
  “‘건축사 Zone’ 새로운 의미 가져, 인상적”

‘KAFF2017’은 건축 문화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Recreation(레크레이션)2017’이란 주제로 125업체가 참여, 300개의 부스를 가지고 친환경 건축자재,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우수건축자재 등을 전시했다.
15일 코엑스 B홀 앞에서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조충기 회장을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해성 위원장, 국토교통부 안충환 국토정책관, 국토교통위원회 김현아 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김대익 소장, 한국시설안전공단 문동주 부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이사, 한국감정원 정건용 상임이사, 대한건축학회 하기주 회장,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신범식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준화 선임소장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마친 인사들은 전시회장을 방문해 ‘녹색건축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자연그룹’, ‘건축사 Zone’ 등을 둘러봤다. 직후, 녹색건축한마당에서 개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한 김현아 위원은 “올해로 산업대전을 두번째로 방문했다”며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건축사 Zone’이 새로운 의미를 주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개막식이 끝나고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조충기 회장은 전시장을 다시 찾아 참여한 모든 업체를 방문했다. 업체 부스를 찾아 전시제품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산업대전 참가자는 “매년 참가하는 업체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자재의 다양성·퀄리티가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건축 관계자들이 찾는 건축전시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산업대전은 최다 참가업체, 부스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볼거리도 풍성했다.


‘KAFF 2017’ 행사 전경

◆ ‘전국지도자대회’, ‘한복패션쇼’,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특별 상영,
   건축사실무교육, 녹색건축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넘쳐

‘KAFF2017’에서 처음으로 생긴 ‘건축사 Zone’은 건축사와 동반 참관객만 입장할 수 있는 중앙홀 공간으로 친환경 종합 건축자재회사 ‘선워드’가 단독 후원했다. 이 곳을 찾은 건축사에게 음료와 다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축사들이 ‘건축사 Zone’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산업대전을 기념하는 모자, 색연필, 명함지갑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전시장 내의 ‘건축사 Zone’ 전경

둘째날인 16일에는 ‘전국건축지도자대회’와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건축사 Zone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가시버시의 대표 백정희 한복 디자이너의 패셔너블하고 모던함을 강조한 한복들이 런웨이에 올랐다. 패션쇼 중간에는 한복을 무용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도 있었다.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특별 상영도 있었다. ‘건축사 Zone’ 내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인 ‘리스본에는 누가 사는가’, ‘시간의 건축’ 등이 무료로 상영됐다. 
산업대전과 연계한 건축사실무교육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산업대전 관계자는 “이전 산업대전과 달리 실무교육 강의실을 전시관 내부에 배치한 점이 높은 참여율의 이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1월 16일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한복패션쇼’

◆ ‘(주)에어론’, ‘우성세라믹스공업(주)’,
   ‘세진산업(주)’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해

이외에도 동시행사로 진행된 ‘녹색건축한마당’은 ‘Toward smart & Green life : 4차산업시대, 스마트 녹색건축과 우리의 삶’이란 주제로 ‘녹색건축세미나’, ‘녹색건축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은 김리연(주.에어론) 대표, 이정환(우성세라믹스공업.주) 대표, 김숙자(세진산업.주)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은 신호근(넥스트.주) 대표, 이경득(주.선워드)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환경부장관상은 이해운(건축사사무소 이건축) 대표 외 2명이 수상했고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강재철(주.칠만페네트론) 대표 외 4명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한국산업대전 관계자는 “지진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업대전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 덕분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안전한 건축을 위해서라도 우수건축자재를 널리 알리는 건축전문전시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1월 16일 시상식,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 수상자들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 수상자>

고현경 기자  419g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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