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사회적 가치 추구와 한국건축 세계화 실현 앞장’
한국건축설계학회, 건축설계 분야 발전 위해 전문가 간 교류·협력 수행

백승만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건축설계학회는 2002년 5월에 출범한 건축설계교수회를 시작으로 2016년 5월에 (사)한국건축설계학회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 건축설계 분야 발전을 위해 관련 학술, 예술, 기술을 연구하고 건축교육 및 실무에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 간 교류와 협력을 수행하는 건축전문단체이다. 또한 한국건축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학술회, 전시회, 출판 등을 통해 전문가를 포함한 일반대중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바람직한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승만 신임 (사)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 (사진=영남대학교)
백승만 신임 (사)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 (사진=영남대학교)

백승만 신임회장은 “건축설계학회가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실천해 온 다양한 건축적 실험과 열정을 모아, 보다 성숙하고 창의적인 전문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학회가 편협된 집단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가치와 세계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건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항상 준비하며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건축설계학회는 지난 2019년 서울시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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