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학회 주요 사업 돌아보고, 회원 단합의 시간 가져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송년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건축설계학회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4시 30분 대한건축사협회 2층 다목적홀에서 ‘2019년 송년 세미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H공사 김세용 사장의 송년 특별강연과 2019년 한국건축설계학회를 돌아보는 송년행사로 구성됐다.

▲ 12월 20일 건축사회관 다목적홀에서 한국건축설계학회 송년 세미나 및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건축설계학회 이명식 회장은 “한국건축설계학회가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으로 이전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행사이다”면서 “대한건축사협회의 많은 지원으로 학회의 발전을 도와주시고 환대해주신 석정훈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협회 회관에 한국건축설계학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건축사협회 공간이 달라지고 있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학회와 협력해 설계공모를 공정하게 잘 마무리해 외부에서 칭찬을 많이 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축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컴팩트 스마트 시티 서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김 사장은 “미래 핵심 도전과제는 고령화‧노후화, 기후변화와 스마트화”라면서 “도심내 공공주택의 새로운 대안인 컴팩트 스마트 시티를 통해 도심 속 지속가능한 개발과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등 도시 안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만 한국건축설계학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이영, 김혜정, 이재훈, 구영민, 이은석 전임 회장단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강부성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 등을 비롯 학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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