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가 6월 15일까지 ‘2020년도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정부의 한옥 대중화 및 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대한건축사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과정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초반은 6월 30일(화)부터 12월 15일(화)까지 6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이수시간은 이론, 실습, 답사를 모두 포함해 총 160시간이며,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지원자격은 건축사 또는 건축사무소 종사자, 건축분야 기술자 등으로, 참여교육비는 30만 원이고 이외 교육운영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심화반은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기관이나 이수년도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8월 18일(화)부터 12월 15일(화)까지 4개월간 진행되고, 이수시간은 총 86시간이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참여교육비는 30만 원으로 기초반과 동일하다.

교육 장소는 대한건축사협회 회관 교육장(서울 서초구 효령로 317, 2·3층)이며, 세부교육일정과 제출서류 및 관련 서식 등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축사협회는 6월 15일까지 서류접수(방문 또는 이메일: kirahanok@naver.com) 후 6월 22일(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건축사법에 따른 실무교육 중 자기계발 5시간이 인정된다. 또, 우수교육생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기초반 1인), 대한건축사협회장상(기초·심화반 각 1인) 등의 상장을 수여한다. 문의는 대한건축사협회 교육팀(02-3415-68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