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활성화를 위해 본부급 추진조직 3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LH는 먼저 국외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국내 기업의 국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국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수출과 외연확장에 주력한다. 또 ‘신도시사업부문’을 신설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건설의 계발계획과 사업관리를 총괄해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되고 지역 고유가치를 특화시킨 명품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신설된 ‘미래건축부문’은 공공지원 복합기능 건축물을 건설·공급하며 모듈러주택 등 신기술 적용 주택 개발을 선도하고, 새로운 모습의 신혼희망타운 건설을 전담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혁신성장, 포용사회, 균형발전 등 정부의 정책적 가치를 경영에 내재화하고,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한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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