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11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어린이건축학교’를 개최했다. 이는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는 2019 대구건축비엔날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건축문화를 나누는 놀이마당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지(知), 호(好),락(樂)’을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건축학교의 참가 학생들은 6~8명씩 팀을 이뤄 목재로 이뤄진 구조물에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품이나 재활용품 등을 이용,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섭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은 “어린이건축학교는 체험학습에 초점을 둔 프로젝트 기반의 프로그램”이라면서 “미래 지역사회 주인인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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