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연평도‧대청도에 모듈러 1,000가구 공급되나

LH 모듈러 공급 긍정적 검토 중 박관희 기자l승인2019.11.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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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의 대안으로 떠오른 모듈러 주택 보급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모듈러 주택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서는 부지에 조립해 블록을 맞추듯 건축하는 공업화 주택의 일종이다. 균일한 주택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폐기물 최소화로 친환경 건축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LH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대 1,000가구의 모듈러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H가 계획하고 있는 대상지는 세종시 산울리 6-3생활권과 집현리 4-2생활권에 300~500가구, 인천시 연평도 50가구와 대청도 50가구 등 100가구다. 관련해 LH 관계자는 “아직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일 뿐 추가적인 내용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도 모듈러 건축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 공동주택을 공장생산과 결합된 방식으로 건축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고, 지난해는 ‘건설 산업 혁신 방안과 ’2019년 주거종합계획‘ 등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11월 20일 개최된 ‘2019국제모듈러포럼’에서도 박선호 제1차관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건축 산업에서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모듈러를 포함한 건축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듈러 주택을 통해 건축 산업이 안고 있는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하자 등의 문제를 개선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모듈러 건축은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내후년에는 13층이 넘는 중고층 모듈러 주택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모듈러 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과 함께 내년부터 부재 단위의 현장 조립 방식 등 건축방식 다양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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