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25일, 전라북도건축사회가 진행하는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강소성 감찰설계행업협회’가 한국을 방문했다. 전라북도건축사회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한중일 각국의 시대적 트렌드 변화 및 건축이념, 정책 등이 어떻게 설계에 반영되고 있는지의 비교연구 및 검토를 위해 ’09년부터 중국 강소성 감찰설계행업협회 및 일본 가고시마현 건축가협회와 협정을 맺고 격년제 상호방문으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개최되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에 중국 및 일본의 작품을 출품받아 한중일 국제건축작품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일본 가고시마현 건축작품전시회와 중국 강소성 건축문화행사에 약 20~30여 점의 전라북도 작품을 출품 중이다. 이번에 전라북도를 방문한 16인의 중국 강소성 방한단은 △전주대 스타센터 등 도내 건축물 견학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광주시 아시아 문화의전당, 도시재생·역사문화 마을을 지향하는 양림마을 등 탐방 △전라북도청 방문 후 현안사업 청취 △전라북도 건축문화제 전시행사 및 건축문화상 시상식 참석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유우홍 강소성 감찰설계행업협회 단장은 “건축 전문가 단체인 전라북도건축사회와의 교류가 양국간의 건축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더욱 활발하고 친숙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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