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골목길 재생 사업지 12곳 선정…3년간 10억 원씩 지원

보행환경 개선·방치된 공원 정비 등, 하반기 실행계획 수립 마무리 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 임경호 기자l승인2019.09.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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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골목길 재생 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해 골목길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형 골목길 재생 사업지 공모 결과 종로구 권농동 일대를 포함한 골목길 재생 사업지 12곳이 선정됐다고 8월 19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까지 19개 자치구, 24개 사업지에 대한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한 결과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1킬로미터 내외 골목길에 현장밀착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대상이 되는 골목길은 성격에 따라 ‘주거 중심 생활 골목’, ‘상업 중심 상업 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으로 분류된다. 너비 및 용도에 따른 유형으로는 ‘너비 4미터 미만의 차가 다니지 않는 주거 중심 보행로’, ‘너비 8미터 미만의 보행 중심 생활도로’, ‘너비 10미터 미만의 근린 상권 생활도로’ 등이 있다.

◆ 주거·상업·테마 등 골목길 특징 분류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12곳은 주거 중심 골목길 6개, 상업 중심 골목길 4개, 테마 중심 골목길 2개로 나뉜다. 길이는 135미터부터 1450미터까지 다양하다. 

대상지는 ▲종로구 권농동 일대 ▲용산구 소월로 40.44길 ▲성동구 송정동 일대 ▲광진구 자양4동 뚝섬로30길 ▲중랑구 묵동 일대 ▲강북구 수유동 일대 ▲도봉구 창3동 일대 ▲마포구 망원1동 월드컵로19길 일대 ▲양천구 목4동 일대 ▲강서구 화곡8동 일대 ▲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 일대 ▲관악구 난곡로15길 일대이다.

사업지 가운데 종로구 권농동은 창덕궁과 종묘 등 주변 환경과 연계해 권농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성동구 송정동은 ‘우리동네 실험실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고척로와 경인로 사이의 구로구 일대는 보행환경 개선과 방치된 공원 정비 등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 한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3년 간 사업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한 자금으로 2억 원이 쓰이며,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나머지 8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실행계획을 수립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13곳(시범 사업지 2곳, 자치구 공모 11곳)을 선정해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선정된 12곳을 더하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골목길 재생 사업지는 총 25곳에 이른다. 

임경호 기자  port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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