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녹색건축 활성화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국토부와 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기존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건축 활성화 장려를 위한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과 ‘제4회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선정’을 진행한다고 8월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녹색건축물의 보급과 육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주거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국토부와 LH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를 발굴,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 성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 대상은 그린리모델링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 개선이 우수한 건축물로,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 응모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선정’은 그린리모델링 부문의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효과, 상용화 실적이 뛰어난 개인, 기업, 기관 등이 대상이다. 최근 2년 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나 사업발전 기여 공적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10월 16일까지다. 유공자 선정 접수는 우편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및 유공자 시상은 오는 11월 27일 ‘2019 녹색건축한마당’ 개막식에서 치뤄질 예정이며, 우수사례 대상 및 유공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상된다. 또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업자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www.greenremode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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