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진행하는 ‘하얀 지붕 지원사업’ 시공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는 지붕에 밝은 색 차열 페인트를 칠해 건축물의 온도를 낮추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7월 23일 보수동 일대 4가구의 마지막 시공을 진행, 총 18가구가 하얀 지붕으로 탈바꿈했다. 김경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장은 “페인트 하나로 실내 온도를 낮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함으로써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대부분의 시공이 부산지역 건축사와 공무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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