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우수 건축물을 집대성한다.
도는 도내 건축물 중 중앙정부와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 현상공모에 의해 건축된 우수하고 중요한 건축물의 기초 정보를 구축하여 경기넷,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책자 등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시대별, 지역별, 용도별 의의가 있는 주요건축물에 대한 형태, 기능, 환경조화, 편리성 등을 분석?자료화하여 우수한 지역 건축물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건전한 건축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자료 구축 대상엔 문화재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시설물도 포함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13년 2월말까지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해 도내 주요 건축물에 대한 DB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연구 용역으로 구축된 자료는 향후 경기도 건축지도 책자 발간, 인터넷,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통하여 경기도민에게 서비스될 계획이다.
주요건축물은 시장?군수, 경기도건축사회 등 전문단체와 도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예비 주요건축물을 공모한 후 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지역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화 사업과 연계하여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관련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주요 건축물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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