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계획·사진 3개 부문 공모…9월중 수상작 선정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8월 5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국토부 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은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모전은 예년과 같이 준공, 계획 및 사진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설계자·시공자·건축주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4인 이내의 팀이나 개인 자격으로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하여 도시마을 재생의 거점역할을 하는 한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해 응모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뉘어 출품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는다. 청소년 부문에 한해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 관심있는 학생들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간 진행되며, 9월 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그 외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총 4,0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곡모전 누리집(competition.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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