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 전망

▲ 2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영선 위원장과 박성준(왼쪽 첫번째)·홍성용(왼쪽 세번째)·이기상(왼쪽 네번째) 건축사를 비롯한 민간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2월 19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도시재생특위) 출범식을 갖고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정우·김철민 의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간사는 황희 의원이 맡는다.

도시재생특위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낙후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지역 주도로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 도입됐다. 첫해 시범사업 지역으로 68곳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99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해찬 대표는 “도시 노후화에 따라 철거나 재건축으로 원주민은 떠나고 이주민이 유입돼 동네문화, 공동체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공동체가 유지되고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특위가 방향을 잘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구도심과 노후화된 도시의 기반시설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스마트시티의 정착 문제 등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도시재생특위의 역할”이라며 ”정부와 도시재생 현장의 매개체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특위는 박영선 위원장과 김정우·김철민 부위원장, 황희 간사위원을 포함한 원내 위원 13명과 민간위원 8명, 자문위원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에는 박성준·이기상·홍성용 건축사도 참여한다.

다음은 도시재생특위 구성현황이다.

▲ 위원장 박영선 ▲ 부위원장 김정우, 김철민 ▲ 간사 황희 ▲ 위원 강병원, 고용진, 맹성규, 박재호, 박주민, 원혜영, 윤준호, 송기헌, 김병욱 ▲ 민간위원 곽동진, 박성준, 박헌섭, 이기상, 이주은, 정선주, 조중연, 홍성용 ▲ 자문위원 오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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