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공건축 사례

▲ 런던 시청사_London city hall(2002년, Norman Foster)
▲ 보스턴 시청사_Boston city hall(1968년, Kallmann, McKinnell, &Knowles)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 월간 ‘SPACE’가 공동으로 실시한 건축전문가 100인이 뽑은 ‘한국의 현대건축 Best&Worst 20’ 설문조사에서는 최악의 20개 작품 가운데 정부가 발주한 공공건축물은 13개에 달했다.

해외 공공건축의 특징은 독창적 건축완성도에 방점을 둔다. 단순히 전시성 건축물에 그치지 않으며, 외형적 화려함만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런던시청사는 주말 런던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지가 될 정도로 개방적이다.

약관 28살의 건축사가 설계해 당선된 보스턴 시청사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보스턴 방문자들의 순례 대상이다. 시골마을 청사로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Henning Larsen 설계의 ‘Town Hall Eysturkommuna’, 1949년도 시골마을 청사로서 원형 보존해 현재도 사용중인 ‘세이나찰로 타운 홀’도 건축으로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멕시코의 소방서인 Taller DIEZ 05 설계의 ‘BOCA Fire Station’, 호주의 경찰서 FJMT(Francis-Jones Morehen Thorp) 설계의 ‘Bayside Police Station'도 공공건축으로 건축의 독창성·선진화 모범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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