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사회(회장 신우식)가 주최하고 시행위원회가 주관한 ‘2010 충남건축문화제’가 지난 10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청운대학교에서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순회전시로 도민, 학생, 건축인 등 3,0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행사에는 도민, 학생, 건축인 등 500여명과 김종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교육지원청 안성준교육장, 대한건축사협회 김영수 부회장, 충북건축사회 구창서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했다.

대학생들이 참여한 ‘제3회 충남건축문화대전’은 150여 작품이 접수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살아가다’의 작품을 출품한 호서대학교 최준환, 정수현의 대상을 비롯한 60여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이번 ‘2010 충남건축문화제’는 ‘회복’을 주제로 세 번째로 열렸으며,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전시부문으로 충남건축문화대전, 어린이집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와 건축사작품전, 교수초대전, 찬조작품전, 건축인회화전, 아산도시디자인 공모전 전시와 부대행사로 미니 목조 주택 만들기 및 조노돔을 활용한 공간구조물 만들기, 측량해보기 등의 어린이 건축체험교실과 김봉준 교수의 중국문화와 중국진출 전략, 최영삼 건축사의 집･꿈･숲, 진형준 교수의 상상력 혁명, 김덕수 교수의 창의력 개발로 또 다른 나를 창조하자 등의 건축문화 세미나, 외암민속마을, 공세리성당, 현충사 답사를 내용으로 한 건축문화기행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