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AUS 수료식 및 시상식 6월 2일 서울시청에서 열려

▲ 6월 2일 진행된 ‘2018 UAUS 수료식 및 시상식’(자료: UAUS)

2018년 UAUS 연합전시의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Plug-in, Play-in’이 수상했다.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UAUS 연합전시가 ‘서울숲, 놀이를 심다’를 주제로 학생 파빌리온 작품들이 전시됐다.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 유아우스)는 6월 2일 토요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연합전시의 수료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별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짧은 동영상과 함께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1부와 서울시 주택건축국 건축기획과 녹색건축팀 박제혁 팀장과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김준식 회장의 축사로 2부가 진행됐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올해 파빌리온 작품 시상식이 이어졌다.
대상(1등)과 우수상(3위, 5위)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최우수상(2등)과 우수상(4위, 6위)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이 수여됐다.

◆ 대상 서울과학기술대 ‘Plug-in, Play-in’
   “서울숲과 어울리는 건축적 공간감 지녀” 평가
   한양대 최우수상, 세종대 우수상 수상

▲ 대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Plug-in, Play-in'(자료: UAUS)

올해 대상의 명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시팀장 박상우 학생 외 15인)의 ‘Plug-in, Play-in(플러그인, 플레이인)’이 가져갔다. 작품 ‘Plug-in, Play-in’은 지관이랑 조인트를 가지고 3차원 공간을 구축하는 파빌리온으로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놀이가 매우 흥미로우며, 서울숲과 어울리는 건축적 공간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대나무를 사용한 구조체와 커튼처럼 움직이도록 만든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양대학교(전시팀장 오명근 학생 외 15인)의 ‘켜, 튼’이 수상했다. 3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동국대학교(전시팀장 석수진 학생 외 15인)의 ‘심폐소생’은 “나무들 사이에 위치한 사이트와 파빌리온의 관계가 우수하며 촉감, 색채, 공의 움직임이 흥미롭다”고 평가 받았다.
한편, 매년 연합축제에서의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파빌리온(Pavilion)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축을 알리고 있는 UAUS는 참여 학생들이 전시 기획과 디자인, 최종시공 등 전시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2012년 8개 대학, 1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제1회 ‘8개 대학 연합전시회’를 시작으로, 2013년 제2회 ‘걷고 싶은 서울, 걷고 싶은 거리’, 2014년 제3회 ‘REFOCUS SEOUL Architecture’, 2015년 제4회 ‘DDP, DRESS IN SEOUL’, 2016년 제5회 ‘RE:PLAY ARCHITECTURE’, 2017년 제6회 ‘ARCHI-CULTURE; 건축, 문화를 담다’ 전시를 개최해왔다.

▲ 최우수상, 한양대학교 ‘켜, 튼’(자료: UAUS)
▲ 우수상, 동국대학교 ‘심폐소생'(자료: U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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