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사 편집국장과 간담회>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월 17일 동아일보사에서 김정훈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환담하고 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회장이 중앙언론사 편집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언론과의 소통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언론과의 ‘소통행보’ 첫걸음으로 2016년 12월 ‘위험한 아마추어 내진설계’ 기사 보도를 두고 사협과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심의를 받은 동아일보를 가장 먼저 찾았다.
석정훈 사협 회장은 5월 17일 동아일보사와 간담회에서 “공인으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 건축의 공공성·참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건축을 전문적인 영역으로만 다루는 것 보다는 보편타당한 학문으로서 국민에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각종 사회적 현상에 대한 건축적 대안, 아이디어를 전문가적 입장에서 건축사들이 가장 잘 조언·제언할 수 있다. 건축의 공공성, 건축사의 사회적 위상이 올바로 정립되도록 언론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건축 관련한 어떠한 의제나 이슈든 언제든지 건축사협회에 자료, 자문 등을 요청해달라"며 “협력이 필요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동아일보 편집국장도 “건축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건축사협회와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인으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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