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 대비 45.6% 대폭 늘어났다. 4월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11만 9571가구로 전년 동기 14만 1100가구에 비해 10% 넘게 감소했다. 신규 주택이 줄고, 준공 물량이 늘어나며 향후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 914가구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고, 지방이 5만 8657가구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8만 3689가구로 전년 대비 14.5% 감소, 비 아파트는 3만 5882가구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주택 준공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 15만 475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 1분기 수도권이 7만 3172가구, 지방이 8만 1581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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