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시와 공동으로 연구용역 착수

2월 11일 오전 05시 경북 포항에서 또 다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나선다.
LH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이미 정부는 작년 12월 7일 국정 현안점검 조정회의를 통해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흥해읍 일대를 뉴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포항 피해 현장 방문 시 도시재생 연계 필요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였다. 올해 1월에는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뉴딜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발의돼 있다.
LH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LH도시정비사업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인 ‘포항 흥해 특별재생 TFT'도 구성했다. 정부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피해지역을 위한 주택정비, 일자리 창출, 공영상가 및 생활편익시설 공급 등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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