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서비스산업 통계, 설계도서 품질 확보, 철거 허가 및 감리제도 도입…

▲ <2018년 건축연구원 수행과제>

건축연구원, ‘건축제도 개선연구, 글로벌 건축시장 진출 연구,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건축사업무 연구’ 앞장
회원업무에 도움되는 과제 연구로 연구결과 실효성·효용성 제고


무술년 새해 시작과 함께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건축연구원(Archi-tecture Research Institute, ARI)이 협회와 회원간 R&D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건축사업계 발전의 실익을 높이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ARI는 회원업무에 도움이 되면서 업계에 필요한, 회원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과제를 연구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실효성과 효용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ARI는 올해 총 4가지 연구과제를 도출해 연구를 수행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2018년도 과제도출을 위해 ‘2018년도 협회발전기본계획’ 자료를 검토했고, 첫 번째 과제로 타 연구 및 정책제안의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 건축 통계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체계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16년, 2017년도에 수행했던 ‘건축사 윤리 관련 연구’의 후속으로 ‘건축 설계도서 품질 확보 방안(설계품질에 따른 공제보험료 차등 적용 방안 마련)’을 선정해 기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ARI는 2016년도 당시 ‘건축 관련 법제도 과제발굴을 위한 기획연구’를 통해 국가건축정책기본계획과 광역자치단체의 건축기본계획, 사협 협회발전기본계획,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등을 조사해 향후 5년간 사협에서 추진해야 할 건축 R&D 로드맵을 작성한 바 있다. 로드맵 중에서는 작년 ‘서울시 낙원동 호텔 철거공사장 붕괴’, '역삼동 건물 철거공사장 붕괴‘ 등 계속되는 철거공사장 붕괴 사고 관련한 ▶ 철거공사허가 및 감리제도 도입방안 연구에도 올해 본격 나선다. 철거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체계적인 철거공사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에 대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사업무와 연계한 ‘제4차 산업에 대응하는 건축설계 고도화 연구(가상건설 및 정보기반 설계도서 작성 체계 구축)’로 건축분야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건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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