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수요기관과 협의된 약 10여 건 집행계획
‘한국국토정보공사 밀양지사 사옥 신축 설계용역’
시작으로 집행 잇따를 듯

조달청이 올해 청년건축사 수주 기회를 위해 3억 원 미만 설계공모에 도입한 ‘청년건축사(만 40세 이하) 제한공모제’ 집행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밀양지사 사옥 신축 설계용역’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1월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 수요의 ‘한국국토정보공사 밀양지사 사옥 신축 설계용역’을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고했다.
이는 조달청이 올 들어 처음 집행하는 3억 원 미만 ‘청년건축사(만 40세 이하) 제한공모제’로,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참가등록을 해 2월 2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모안을 제출받는다.
조달청은 작년 12월 28일 ‘조달청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개정·공포하며, 청년건축사만이 참여하는 설계공모를 통해 신진건축사에 대한 성장 사다리를 제공코자 한다고 제도도입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 조달청 집행 모든 건축설계공모 설계비 전액지급 ▶ 5억 원 미만 일반설계공모 심사에 ‘e-발주시스템에 의한 온라인 심사’ 도입 ▶ 일반 설계공모에 설계 하도급 등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관계전문기술자 협력’ 평가항목(배점 5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올해부터 조달청 집행
   모든 건축설계공모 설계비 전액 지급

조달청 건설용역과 이풍욱 사무관은 “올해 설계대가 3억 이하 중 수요기관과 협의된 것이 현재 약 10여 건 내외다”며 “창의적이고 디자인이 우수한 좋은 건축물 계획안이 선정되고, 이와 더불어 실력있는 건축사들이 이를 토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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