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제32대 회장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좀처럼 회원 참여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어 토론회 열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12월 27일 열린 경남권 토론회의 플로어 질의응답에서 울산의 한 회원은 ‘토론회 참석회원이 극히 저조해 회원 참석율을 높일 방안이나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여부’를 묻기도 했다.
현재 후보자토론회는 5개 권역 일정을 끝낸 상황이다. 11월 28일 제주권(제주) 토론회를 시작으로 12월 4일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 12월 14일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12월 20일 경북권(대구, 경북), 12월 27일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일정을 마쳤다.
건축사협회 관계자는 “직선제에서 권역별 후보자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을 살펴보고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며 “현재 경기권(1월 4일)과 서울권(1월 11일) 두 차례의 후보자토론회가 남은 가운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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