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 전시장을 둘러보는 허남식 부산시장(좌측 두번째)과 한국건축가협회 이상림 회장(우측 두번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며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9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ies’로, 10월 3일까지 열린다.

2010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한국 건축문화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건축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건축문화행사로, 특히 올해는 지난 2008년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전시 부분에 △대한민국건축대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전 △대학건축대학작품전 등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해외도시교류전, 학술강연, 시민참여 이벤트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건축분야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동시에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개최, 특별기획전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또한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건축분야의 새로운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젊은 건축가전’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부산개최를 기념하는 ‘Hetero-city전’, 부산의 다양한 건축을 재발견하는 ‘Hetero-city 부산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 △국제건축교류전 △건축문화체험학교 △국제심포지엄 등 풍성한 행사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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