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18일 나흘간 코엑스서 개최
130여개 업체 300부스 전시·건축사 Zone 신설

건축 문화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17’)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부실설계·시공을 근절하고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면서 착공신고 시 건축사의 설계도서 자재 표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건축사의 자재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건축자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건축산업대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8,010제곱미터의 전시홀에서 열리는 이번 ‘KAFF 2017’에는 130여개 업체가 300여개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건축 자재가 소개될 예정이다. 
자재 전시는 물론 풍성한 동시행사도 눈길을 끈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영화 상영과 건축사실무교육, 전국건축지도자대회, 녹색건축한마당, 한복패션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사와 동반 참관객이 음료 등을 무료로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축사 Zone’도 신설된다.
이번 산업대전 기간 동안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 B홀 내 건축사 Zone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오후 3시(16일은 오후 1시 10분)에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재 전시를 둘러보면서 전시장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유익한 건축사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건축사교육원 홈페이지(www.kiraeb.or.kr)에서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

◆ 전국건축지도자대회, 건축사실무교육,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영화 상영,
   녹색건축한마당 등 동시행사 풍성

‘Recreatio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KAFF 2017’에는 건축지도자대회도 연계돼 전국의 건축사회 임원진이 한 자리에 모여 회원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11월 16일 10시 30분 코엑스 B홀 건축사 Zone과 세미나실 402호에서 열리는 ‘2017 전국 건축지도자대회’에서는 김주덕 변호사의 특별강연과 건축영화 상영, 각종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산업대전 기념공연인 ‘한복 패션쇼’도 열릴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과도 연계해 참관객이 전시장 내 에스컬레이터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차 산업시대, 스마트 녹색건축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녹색건축정책 토론회’ 등 향후 녹색건축의 현실적인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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